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 협의가 일단 취소됐지만 회담일자와 형식의 문제일 뿐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영수회담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는 무엇일까. 우선 ▲ 국무총리 추천 ▲ 교육·연금·노동 개혁 ▲ 상임위원장 배분 ▲ 민생회복지원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이중 관심을 끄는 것 중의 하나가 이 대표가 4·10 총선에서 내놓은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건이다. 이 대표는 민생·국정 과제가 최우선이라며 민생회복지원금이 적극적으로 지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정
해현경장(解弦更張). 아무리 훌륭한 거문고도 연주를 오래하면 줄이 늘어지기에 좋은 소리를 내려면 줄을 풀어(解弦) 다른 줄로 팽팽하게 고쳐 매야(更張) 한다는 의미다. 대대적인 정치·사회적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할 때 곧잘 인용된다.삼성이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에만 적용해 왔던 임원들의 주 6일제 근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갖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주 6일 근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SK그룹에서는 주요 계열사
인간은 이미 1,000살까지 살 수 있는다음 진화 단계에 도래했다! 나노 기술에서 마인드 업로딩까지생명 연장을 위한 기술은 인류에게어떤 기회와 어떤 위험을 가져다줄 것인가?기술 진보와 인간 진화를 둘러싼 가장 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대담 * 철학자 이진우 교수 추천*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추천 2억을 지불할 능력이 있다면먼 훗날을 위해 자신의 시신을 냉동하시겠습니까?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모두의 꿈이다. 하지만 이젠 오래 사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오브리 드 그레이는 이미 “1,000
중국 온라인쇼핑몰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Temu)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기세가 매섭다.알리는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발탁한 이후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알리는 2억달러를 투자해 올해 안에 국내에 18만㎡(약 5만 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한국 셀러의 글로벌 판로 지원에 1억 달러, 소비자 보호에 1000억원, 지재권 보호에도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테무는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한 봄맞이 프로모션을 앱 정면에 배치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주주친화정책을 확대하는 한편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종근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종근당은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지난해 주당 배당금 1000원보다 10%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33억원이다. 종근당은 지난달 28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JW중외제약이 함량 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TPN) '위너프에이플러스'를 비롯 '리바로' · '헴리브라' 등 다양한 신약 제품군을 앞세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JW중외제약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485억원, 영업이익은 1003억원으로,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기존의 저수익성 모델 수액제 사업에서 고수익 의약품 개발 및 구조 변화로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상 최대 실적을 낸 JW중외제약은 1주당 400원을 지급한다. 전년 375원보다 25원 증액됐다
- 스탠퍼드대 디스쿨 창의성 분야 최고 명강의- 아마존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2023년 경영계의 오스카상 ‘싱커스50(Thinkers50)’ 선정된 저자들의 첫 합작품 “당신의 조직에는 창의성의 핵분열이 필요하다!”구글·MS·애플·나이키·디즈니…거대 글로벌 기업부터 발 빠른 스타트업까지지난 10년간 비즈니스 현장 곳곳에서 입증된 가장 창의적인 문제 해결법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생존을 약속하지 않고 현상 유지가 도태와 다름없는 약육강식의 비즈니스 세계, 어떻게 해야 피 튀기는 각축전 속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거대 글로벌
아스팔트 도로와 콘크리트 건물만 가득한 도시 속에 갇혀 있다 보면 흙의 감촉과 땅의 냄새가 그리워지게 마련이다.옥상정원은 도시민의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지혜로운 대안이다. 옥상은 더 이상 지저분한 물건을 쌓아두고 빨래를 널어두는 공간이 아니다.옥상조경은‘죽은 공간’으로 방치되던 옥상을 쓸모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 옥상정원은 숨 막히는 콘크리트 도시에서 자연의 생명과 활력이 넘치는 녹색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정서의 시작점이다. ■ 버려진 공간을 낭만의 장소로 ‘옥상조경’ 무분별하게 개발된 도심 환경 속에서
긱 경제(Gig Economy).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임시직을 고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다. 긱(Gig)이라는 단어는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임시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던 방식을 의미한다.긱경제 노동자 또는 온라인 플랫폼 노동자들은 '개인 사업자'와 같은 개념이다. 매일 만원버스나 지옥철로 직장까지 출퇴근할 필요도 없이 일하고 싶을 때 일을 골라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투리경제에서는 긱경제 사례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늘 그랬듯이 올 한 해도 경제는 불안하고 전
이마트의 희망퇴직 단행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마트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29조4722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자회사인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손실로 연결기준 첫 영업손실 469억원을 냈다. 이마트 별도 기준을 봐도 매출(16조5500억원)은 전년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1880억원)은 같은 기간 27.4%나 급감했다.1993년 창사 이래 전사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수익성 개선과 인력 운용 효율화를 위해서다.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이마트·이마트24·
21일(현지 시간)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법(anti-trust law)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파로 애플 주가가 4.1% 하락했고 시가총액 또한 하루 만에 1130억 달러(약 150조 원) 증발했다.최근 미국과 유럽 정부가 잇따라 애플의 지배적 지위를 견제하고 나섰다. 애플은 생성형 AI와 모빌리티를 비롯한 기술 트렌드도 뒤쳐지면서 지난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은지 16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미 법무부는 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클라우드를 중심으로 20년 넘게 구축해 온 '폐쇄적 생태계'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구상하는 '소규모이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주택형태가 현실화되고 있다.정비사업이 어려워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독·연립주택 밀집지를 '뉴: 빌리지'사업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주거환경을 갖춘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을 공급하는 것으로 요약된다.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 스물한 번째,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
전세계 3,000만의 극찬『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의 새로운 역작!★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불변의 법칙』은 돈과 심리의 영역을 넘어섰다.이 책은 인간의 ‘태어남’부터 ‘죽음’까지 모든 것을 다루었다!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한마디“앞으로 무엇이 변할 것 같냐고요? 당신의 질문을 잘못되었습니다.”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이 변할 것 같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그는 이런 말을 덧붙였다. “그런데 ‘앞으로 10년 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
지난 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06년 부회장에 오른 지 18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측은 이번 인사배경에 대해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는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인사 배경 내용이 다소 식상하다. 뭔가 새로운 메시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관례적인 표현이다.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 돌파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다.또 이번 승진 배경에는 뭔가 탐탁지 않은 구석이 있다. 정 회장이 잘해서 회장으로 오른 게 아니라 회장 직함을 줄터니 제대로 잘해보라고 한
성장의 뒤안길에는 환경오염 등 갖가지 문제가 남습니다. 무분별한 제품 생산은 되레 쓰레기만을 양산하기도 합니다.쓸데없는 생산을 줄이고 생산 단계부터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 가장 똑똑한 투자입니다. 자투리경제는 친환경과 재활용의 가치 실현을 위해 [가장 똑똑한 투자_'친환경']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쓰레기라는 개념 자체를 없애 버리자!쓰레기를 덜 발생하고 덜 버리고 재활용하자는 개념이 아닌,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쓰레기라는 개념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다.- 윌리엄 맥도너, 미하엘 브라운가르트 (요람에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기엔 부담이 적지 않다. 새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기존 제품을 절약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친환경 소비에도 일조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있는 것을 아껴서 사용하고,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도 잘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생활이다. [편집자 주] ■ 동서발전, 폐플라스틱을 재생원료로 새활용- 울산 동구 이에스지(ESG) 센터 개소…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도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7일 울
'친환경 경영'은 선택의 문제의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지구가 온전하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야 사람들도 건강한 삶을 꾸릴 수 있고 기업들도 이같은 제반 여건이 갖춰진 상황에서 제대로 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다. 환경을 파괴해서라도 성장을 하겠다는 기업들은 이제 더이상의 존립 의미가 없다. 하지만 친환경 경영이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다. 당장의 이익으로 연결되기가 쉽지않고 기나긴 여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먼 여정이더라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정도(正道)이자 대명제임에 틀림없다. ■ 하나
"단기실적에 치중하지 말고, 투자자산 등과 관련해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차수환 금융감독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28일 보험회사 및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에서 보험업계가 위험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 쏠림 등 과당경쟁이 발생해 부당 승환계약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판매 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쟁, 해외 진출, M&A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급변하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독단에 빠져서는 안되며, 바깥으로 창을 활짝 열고 개혁과 개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공간과 사람, 기술과 문화가 합쳐지는 융복합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 다른 분야의 낯선 기업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도 지어야
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