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수요 회복 지연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어려운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수익 및 고부가가치 중심의 전략경영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룬 셈이다.■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2.8조 고성능 메모리 고객 확보, 제품 라인업 확대 주력25일 SK하이닉스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12조 4000억 원, 영업이익은 2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4% 늘며 역대 1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
"현재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입니다"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수요 회복 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운동과 적절한 식단 조절인데요. 다이어트를 할 때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70% 이상이 식단으로 아무리 운동한다 한들 식단 조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체중을 줄이기 쉽지 않습니다.누구나 알고 있지만 가장 힘든 방법이죠. 그런데 알고 계신가요? 우리도 모르게 '간식'으로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특히 점심식사 후에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달달한 빵이 그렇죠. 갑자기 단 음식을 섭취하면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가 생길 수 있는데, 우리 몸에서 혈당이 요동
#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서 씨는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다는데요. 선거 때마다 걸리고 철거되는 현수막을 보면서 환경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고 합니다. 그는 "현수막을 만져보면 빳빳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잘 썩지도 않는 천으로 만들어졌다. 결국 잘 썩지도 않아 양을 줄이는 수밖엔 없어 보인다. 요즘엔 휴대폰을 다 사용하는데 꼭 이렇게까지 현수막을 걸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선거투표율 67.0%로 32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정당 현수막이 전국 곳곳에서 수거되고 그 자리에 승복 현수막이 걸렸
인간은 이미 1,000살까지 살 수 있는다음 진화 단계에 도래했다! 나노 기술에서 마인드 업로딩까지생명 연장을 위한 기술은 인류에게어떤 기회와 어떤 위험을 가져다줄 것인가?기술 진보와 인간 진화를 둘러싼 가장 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대담 * 철학자 이진우 교수 추천*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추천 2억을 지불할 능력이 있다면먼 훗날을 위해 자신의 시신을 냉동하시겠습니까?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모두의 꿈이다. 하지만 이젠 오래 사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오브리 드 그레이는 이미 “1,000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주주친화정책을 확대하는 한편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종근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종근당은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지난해 주당 배당금 1000원보다 10%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33억원이다. 종근당은 지난달 28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JW중외제약이 함량 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TPN) '위너프에이플러스'를 비롯 '리바로' · '헴리브라' 등 다양한 신약 제품군을 앞세워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JW중외제약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485억원, 영업이익은 1003억원으로,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기존의 저수익성 모델 수액제 사업에서 고수익 의약품 개발 및 구조 변화로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상 최대 실적을 낸 JW중외제약은 1주당 400원을 지급한다. 전년 375원보다 25원 증액됐다
- 스탠퍼드대 디스쿨 창의성 분야 최고 명강의- 아마존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2023년 경영계의 오스카상 ‘싱커스50(Thinkers50)’ 선정된 저자들의 첫 합작품 “당신의 조직에는 창의성의 핵분열이 필요하다!”구글·MS·애플·나이키·디즈니…거대 글로벌 기업부터 발 빠른 스타트업까지지난 10년간 비즈니스 현장 곳곳에서 입증된 가장 창의적인 문제 해결법 오늘의 성공이 내일의 생존을 약속하지 않고 현상 유지가 도태와 다름없는 약육강식의 비즈니스 세계, 어떻게 해야 피 튀기는 각축전 속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거대 글로벌
"전 직원이 합심해 체질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실입니다. 여기에 해외 대형 건축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이 반영된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해외건설 명가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이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명예 회복에 나섰다.코로나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 및 건축의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완공, 공사비 증액 등…당기순이익 359억원 달성쌍용건설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적자 터널을 벗어나
서울시가 강북을 강남처럼 조성하기로 하고 상업시설 대폭 늘려주기로 했다. 그러나 뒤늦게 '강남 따라하기'식이 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서울 면적의 40%, 인구의 43%(448만명)가 거주하는 한강 북쪽의 도시 경쟁력을 강남 수준만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상업지역 총량제를 폐지해 강남 수준으로 상업시설을 늘린다. 노후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들어가 사업 속도를 단축한다.하지만 이번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강북만의 차별성이 부각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식으로 개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강북만의 독특
"오프라인 플랫폼의 공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현대 서울, 판교점, 중동점 등 주요 점포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비하기 위해 '공간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이에 따라 각 점포별로 지역 상권에 특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꾸려 '로컬 스토어'로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더현대 광주는 더현대 서울이 보여준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브랜드 구성 능
긱 경제(Gig Economy).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임시직을 고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다. 긱(Gig)이라는 단어는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임시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던 방식을 의미한다.긱경제 노동자 또는 온라인 플랫폼 노동자들은 '개인 사업자'와 같은 개념이다. 매일 만원버스나 지옥철로 직장까지 출퇴근할 필요도 없이 일하고 싶을 때 일을 골라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투리경제에서는 긱경제 사례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늘 그랬듯이 올 한 해도 경제는 불안하고 전
21일(현지 시간) 미국 법무부가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법(anti-trust law)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파로 애플 주가가 4.1% 하락했고 시가총액 또한 하루 만에 1130억 달러(약 150조 원) 증발했다.최근 미국과 유럽 정부가 잇따라 애플의 지배적 지위를 견제하고 나섰다. 애플은 생성형 AI와 모빌리티를 비롯한 기술 트렌드도 뒤쳐지면서 지난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은지 16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미 법무부는 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클라우드를 중심으로 20년 넘게 구축해 온 '폐쇄적 생태계'를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몰려오는 가장 역동적이고 생명력과 디테일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하겠습니다"4연임에 성공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지난 21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제6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재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6년 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원칙중심 경영과 위기 대응능력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 한양증권 MZ세대 직원들의 쉼표 강연 '콤마(,)타임'…건축·영화
"획일적인 아파트 방식보다 특색있는 '타운하우스' 형태로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입니다"서울시가 추진하는 '휴먼타운 2.0' 사업이 각종 개발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저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해결책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했으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인들의 토지를 수용한뒤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어서 재산권 침해 등 논란이 많았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도심복합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밀집지역을 다 허물고 아파트를 짓는 것이 아니라 개
전세계 3,000만의 극찬『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의 새로운 역작!★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불변의 법칙』은 돈과 심리의 영역을 넘어섰다.이 책은 인간의 ‘태어남’부터 ‘죽음’까지 모든 것을 다루었다!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한마디“앞으로 무엇이 변할 것 같냐고요? 당신의 질문을 잘못되었습니다.”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이 변할 것 같으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그는 이런 말을 덧붙였다. “그런데 ‘앞으로 10년 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
고금리·고물가·고환율 기조 속에서 일부 금융사들이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하거나 중도 해약금을 면제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상품에 비해 금리를 더 얹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증권사와 운용사에서도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단 한푼이라고 더 벌거나 절약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정보들을 그냥 흘리지 말고 잘 활용하는 것이 자투리 재테크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SK증권 ‘연 4.5%’,
지난 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06년 부회장에 오른 지 18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측은 이번 인사배경에 대해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는 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인사 배경 내용이 다소 식상하다. 뭔가 새로운 메시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관례적인 표현이다.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 돌파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다.또 이번 승진 배경에는 뭔가 탐탁지 않은 구석이 있다. 정 회장이 잘해서 회장으로 오른 게 아니라 회장 직함을 줄터니 제대로 잘해보라고 한
“결국 치열했던 삶의 순간만 살아남는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10만 독자가 기다려온 강민호 작가의 신간! “왜 누구나 성공하지 못하는가?”“무엇이 우리 삶을 위험에 빠뜨리는가?”“어떻게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인가?” 『어나더레벨』은 우리가 가진 잠재력에 관한 이야기를 펼친다. 그리고 이를 발견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습과 훈련의 방법을 제안한다. 부와 성공을 얻고 싶다면, 그리고 삶의 기적을 맞이하고 싶다면 불편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여기에 쉽고 빠른 길은 없다고 말한다. 책의 본문에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기엔 부담이 적지 않다. 새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기존 제품을 절약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친환경 소비에도 일조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있는 것을 아껴서 사용하고,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도 잘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생활이다. [편집자 주] ■ 동서발전, 폐플라스틱을 재생원료로 새활용- 울산 동구 이에스지(ESG) 센터 개소…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도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7일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