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오뚜기는 1969년 서울 영등포 문래동 4가에서 풍림상사라는 이름으로 카레 배전기 1대로 사업을 시작했다. 오뚜기는 1등 품목이 가장 많기로도 유명하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인 제품이 카레다. 오뚜기 카레는 오뚜기가 회사 설립과 함께 생산한 최초 품목으로, 1969년 5월5일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는데 인기 배경으로 ▲ 50년간 변함없는 국민 브랜드라는 믿음 ▲ 별식요리이자 야채, 고기 등 필수 영양분과 건강에 좋은 강황 등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 있는 웰빙식품이라는 점 ▲ 조리 과정이 번거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청년과 청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월세 1만원 주택이 확산되고 있다.충남도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빈집을 집 주인의 동의를 받아 깨끗하게 고친 뒤 이를 청년과 신혼부부를 비롯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에 4년 이상 임대할 계획이다. 월세 만 원만 내면 최대 5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이를 위해 올해부터 주택당 최대 7000만 원씩 들여 빈집 30개 동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최신식 싱크대와 인덕션 레인지까지 갖춰졌다.충남도에 따르면 4년 전 기준으로 충남 도내 빈집은 4447동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사진)이 2023년 하반기에 이어 2024년 1분기에도 우수한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연금 부문에서 강자가 된다는 전략 아래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연금 상품 및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23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중 중위험에 BF1과 저위험에 포트폴리오2가 각각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또 2024년 1분기 기준(2023.04~2024.03) DC(확정기여형) 원리금보장형에서 4.93%, IRP 원리금보장형에서 4.98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들어설 아파트인데, 이름을 옆동네인 '서반포'라고 지은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올초부터 철거 공사를 시작한 서울 동작구의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 152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올해 안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새 아파트 입찰을 따낸 대우건설은 입찰제안서 단지명에 '서반포'를 넣었다. 소재지는 흑석동인데 소재지와 상관없이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근 반포동의 지명을 딴 것이다. 단지명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흑석11구
국회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22일 국민연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내용을 보면, 두개 중에서 하나를 고른 것인데 1안과 2안 중에서 절반이 조금 넘는 56.0%가 1안을 선택했다는 것이다.두개안은 ▲ 보험료율을 현재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올리는 '1안'(더 내고 더 받기) ▲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유지하는 '2안'(더 내고 그대로 받기)이다.이 두개안 중에서 누가 2안(더 내고 그대로 받기)을 선택하겠는가. 바보가 아닌 이상 2안보다는 더 낼지언정 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실무 협의가 일단 취소됐지만 회담일자와 형식의 문제일 뿐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영수회담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는 무엇일까. 우선 ▲ 국무총리 추천 ▲ 교육·연금·노동 개혁 ▲ 상임위원장 배분 ▲ 민생회복지원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이중 관심을 끄는 것 중의 하나가 이 대표가 4·10 총선에서 내놓은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건이다. 이 대표는 민생·국정 과제가 최우선이라며 민생회복지원금이 적극적으로 지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정
#30대 예비아빠 박 씨는 한 달에 한 번 장모님댁이 있는 충남 홍성 집을 찾습니다. 아내가 임신 중이라 차에서 나는 냄새에도 예민해져 걱정이라는데요. 박 씨는 "날씨가 더워져 에어컨을 트는데 퀴퀴한 냄새가 나서 걱정이 됐다. 주말이라 급한 대로 지방에서 센터를 찾아 곧바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했다. 앞으로 여행 가기 전에 꼭 직접 챙겨야 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지난 1월 중고차를 구입한 한 씨도 차에서 냄새가 나서 여행을 망쳤다는데요. 한 씨는 "친구들이랑 밤에 여행을 떠났는데 창문을 다 닫고 달리니 이상한 냄새가 올라와서 힘
날씨가 더워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운동과 적절한 식단 조절인데요. 다이어트를 할 때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70% 이상이 식단으로 아무리 운동한다 한들 식단 조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체중을 줄이기 쉽지 않습니다.누구나 알고 있지만 가장 힘든 방법이죠. 그런데 알고 계신가요? 우리도 모르게 '간식'으로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특히 점심식사 후에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달달한 빵이 그렇죠. 갑자기 단 음식을 섭취하면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가 생길 수 있는데, 우리 몸에서 혈당이 요동
정부가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하는 등 기업 밸류업(value-up: 가치 상승) 프로그램 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해석된다. 법인세, 배당소득세 부담완화가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 확대를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로 작동하도록 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
오는 24일부터 발급되는 'K-패스 카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회원가입부터 해야한다. K-패스 카드 신규 카드 발급자의 경우 회원가입을 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에 가입한 뒤 회원 전환을 해야 한다. 신규 가입자는 K-패스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전환해야"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 가입 없이 알뜰카드 앱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회원 전환은 오는 6월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해현경장(解弦更張). 아무리 훌륭한 거문고도 연주를 오래하면 줄이 늘어지기에 좋은 소리를 내려면 줄을 풀어(解弦) 다른 줄로 팽팽하게 고쳐 매야(更張) 한다는 의미다. 대대적인 정치·사회적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할 때 곧잘 인용된다.삼성이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에만 적용해 왔던 임원들의 주 6일제 근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갖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주 6일 근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SK그룹에서는 주요 계열사
국내 증시가 중동전쟁 확전 우려 및 원·달러 환율 급등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종목들이 있다.역대급 4월 무더위 속에 빙과 판매의 성수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감에 빙그레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빙그레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그레, 빙과 성수기 기대감에 주가 강세…전일보다 1900원(2.92%) 오른 6만7000원19일 코스피시장에서 빙그레는 전일보다 1900원(2.92%) 오른 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
중동 전쟁 확전 등 위기감 고조 영향으로 금값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불안 요인이 커질수록 금과 달러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는 높아진다. 금의 경우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제 불확실성이나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에 따른 위험 헤지 수단으로도 활용된다.20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금 1돈(3.75g) 가격은 45만6000원을 기록했다. 2월 말만해도 금 1돈값은 37만원 수준이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2407.80달러에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2400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기엔 부담이 적지 않다. 새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기존 제품을 절약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친환경 소비에도 일조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있는 것을 아껴서 사용하고,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도 잘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생활이다. [편집자 주] ■ 현대백화점, HD현대오일뱅크와 폐비닐 재활용 앞장선다 -백화점·아울렛에서 수거한 비닐을 재활용하는 '비닐 투 비닐' 프로세스 구축에 맞손현대백화점이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물가에 영향을 주고 이는 곧 기준금리 인하를 막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강달러 지속으로 식료품의 원재료, 밀가루, 설탕 가격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4% 넘게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 전장 대비 1.35% 오른 배럴당 83.85달러다. 장중 90달러를 넘겼던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29% 오른 88.23달러를 기록 중이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과
★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아마존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최인철 교수, 최인아 대표, 이호 교수 강력 추천 ★ 정신적 성장, 관계성의 회복, 도덕의 재발견내 인생의 새로운 기쁨과 목적을 찾아주는 이야기 『사람을 안다는 것』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두 번째 산』과 『인간의 품격』, 그리고 《뉴욕타임스》 칼럼을 통해 꾸준하게 공동체와 인간성의 회복, 연결과 유대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해온 작가 데이비드 브룩스의 새로운 발견을 담은 책이다. 사람을 만날 때 지극히 소극적이고 방어적이었던 브룩스
"어떤 정당이 우리 자본시장에 붐을 일으켜 과거 부동산에 매여 있던 우리 자산운용의 틀을 생산적이고 다양하고 건강한 분야로 옮기는 것에 반대하겠냐"기업 밸류업(가치 상승) 프로그램에 대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생각은 굳건하다. 밸류업을 단순히 일회성 쟁점으로 띄울 것이 아니라 향후 장기 성장성과 관련해 꾸준히 추진해야 할 부분이라고 이 금감원장은 강조했다.과거처럼 수요를 촉발시켜 가계 자산을 형성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기에 미국처럼 자산운용 측면에서 다양한 개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자본시장의 유동성이 제조업의 성장에 기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과태료를 부과하기에 앞서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모바일 신고 시스템 구축 등 신고 편의성은 개선해 임대차 신고제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로 잘못알고 임대차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었다.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오는 6월1일부터 2025년 5월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연장된 계도기간 동안 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