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영업 문화 정착에 힘을 쏟는다. 안정적인 자산관리 영업을 통해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이 되겠다는 것이다.조병규 은행장은 "은행의 존재 이유는 고객에게 있다"며 "자산관리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고객자산을 관리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우리은행은 과거 우리은행은 DLF·라임 등의 상품으로 자산관리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 방지를 위해 주요 임원이 참여하는 ▲비예금상품위원회 운영 ▲리스크 사전협의 절차 의무화 등 프로세스를 강화한 바
은행권을 향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은행이 영리 추구 기업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사회공헌 보다는 주주환원 정책과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시각이다.이에 따라 한동안 시중 자금을 끌어들이려고 더 비싼 금리를 내세우던 은행들이 지금은 이체 수수료를 깎아주거나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꼬리를 내리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현황 및 이사회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하는 등 압박 강도는 더 거세
제251회.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오동도 오동도(梧桐島)는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해 있는 섬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동백꽃과 대나무가 우거져 있는 여수시민의 휴식처이다. 현재는 육지와의 사이에 폭 5m 정도의 방파제를 쌓아서 사람은 물론 자동차도 다닐 수 있게 됐다.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며,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었기 때문에 오동도라 불렸다. 현대에 들어서는 여수시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으며, 1996년부터는 오동도를 오가는 셔틀버스 '동백열차
2011년 저축은행 사태, 2013년 동양증권 사태, 2019년 DLF사태 및 라임사태 등과 같이 하나의 사건에 다수의 일반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경우 통상적인 소송제도에 의한 피해 구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금융소비자 피해의 특성은 일반 소비자피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ʻ피해의 집단성ʼ과 ʻ피해회복의 곤란성ʼ으로 유형화될 수 있다. 즉, 하나의 금융상품으로 집단적인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소송에 필요한 비용이 피해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권익구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 특히 피해 금액이 소액인 경우 다수의 금융소비
라임과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는 갑자기 터진 사건인가, 아니면 예고된 대형 금융사고인가?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사태를 촉발시킨 여러 원인중 성급한 규제완화 조치와 감독 소홀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번 사모펀드 사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동안 은행들이 판매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DLS)의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임 자산운용 사모펀드 부실로 인한 피해 규모는 최대 1조원, 피해
율리우스력 1642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오늘날 우리가 쓰는 달력인 그레고리력으로는 1643년 1월 4일), 잉글랜드 런던으로부터 150킬로 떨어져있는 동부의 링컨셔(Lincolnshire)주(州) 울즈소프(Woolsthorpe)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아기가 있었습니다. 이 아기의 아빠였던 농부는 아들이 태어나기 전 3개월 전에 사망하여 이 아기는 유복자이자 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그 땐 인큐베이터가 없었으니까 몸집도 작고 성장도 더뎠다고 합니다. 이 아이의 엄마는 아이 나이로 3살 때 재혼을 하여 어릴 때 외갓집에서 성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 '문책 경고'의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제3차 제재심을 열고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또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사전에 통보했던 지성규 하나은행장에 대한 징계도 확정했다. 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6개월 업무 일부 정
금융감독원이 금소법 입법추진 등 최근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지원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우선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대폭 확충했다. 현재 금소처장(부원장) 산하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소비자 피해예방(사전적) 및 권익보호(사후적) 부문의 양대 축으로 확대 개편하고 부문별로 각각의 부원장보가 전담토록 했다.금소처 조직을 현재의 6개 부서, 26개 팀(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기준)에서 13개 부서, 40개 팀으로 대폭 확충했다. 8인 부원장보 체제가 9인 체제로 바뀌어 운영된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2019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로는 △알맹이 빠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이 첫 번째를 차지했으며 △파생상품 DLS·DLF 소비자피해 발생 △ ‘카드사 정보 유출 공동소송’ 대법 승소 △생보사 즉시연금 소송전 돌입 △끊이지 않는 ‘실손의료보험’ 소비자 불만 △진화·증가하는 금융사기 피해 △서민 등치는 대부업체 고금리 △이 빠진 금융위와 금감원 △고쳐지지 않는 기울어진 금융시장 △국회에서 잠자는 소비자권익 3
금융감독원이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에 대해 이달 중 은행,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합동검사에 착수한다.금감원은 분쟁조정 관련 민원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조사 결과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가 확인될 경우 법률 검토, 판례 및 분조례 등을 참고해 분쟁조정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금감원 관계자는 19일 "해당 파생결합상품의 설계부터 판매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관련 내부통제시스템도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달 7일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DLF, DLS 판매잔액은 총 822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