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막국수가 먹고 싶어 지나는 길에 강화 '풀하우스'를 찾았습니다. 강화 풀하우스는 쌀이 맛있다고 해서 한정식을 먹은 적은 있었는데 오늘은 도저히 밥이 넘어가지 않는 날씨더라고요. 가게 앞 주차장에 들어서니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밤에 오면 전경이 정말 멋있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지나는 길에 들른 곳이라 그 점이 아쉽더라고요. 대로변쪽에서도 들어오는 입구가 따로 있는데 이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게 안에서 키오스크로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만두 3알과 막걸리를 주문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돈까스와 국수의 조합이라는 간판을 보고 무작정 들어간 집입니다.전참시, 밥블레스유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됐던 체인이라 한 번 가보기로 했는데요. 입구에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고 빈자리에 앉아있으면 되는 시스템이라 간편하네요. 웨이팅이라 자리가 없는 경우 미리 자리를 잡은 후 주문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기본 메뉴는 돈잔국수(돈까스와 잔치국수), 돈비국수(돈까스와 비빔국수), 잔치국수와 국물비빔국수인데, 돈까스 종류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희는 돈잔국수와 돈비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안쪽에 비어있는 자리에
지난주 문래역 홈플러스 영등포점 2층 푸드코트에 있는 브런치 '핫플' 제주스를 방문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파스타나 오픈 샌드위치처럼 다양한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부터 빵과 음료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마트 안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곳이었는데요. 자리를 잡으니 아기를 안고 모임을 하는 분들부터 점심을 때우는 직장인들, 학생들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매장이 넓고 쾌척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모임을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번 주말은 날씨가 추워 멀리 가지 않고 1시간 거리에 있는 남산을 찾았습니다. 남산을 찾아 걷다 보니 출출해졌는데요. 남산 하면 '돈가스'죠. 갑자기 비가 내려 돈가스나 먹기로 하고 차를 돌렸습니다. 돈가스집이 워낙 많아 어디로 갈지가 고민됐는데요. 새로운 집을 도전하자니 자신이 없어 1년 전에 갔던 남산돈가스 원조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식사때가 지난 오후 2시쯤이었는데도 앞에 7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20분가량 밖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돈가스집이 워낙 많은데 왜 여기가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궁
DRAGON EYES청룡을 타고 비상하는 2024를 기원하며! 모든 일은 서서히 준비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챗GPT가 그랬다. 인공지능 기술과 이야기가 수도 없이 나왔지만, 챗GPT만큼 우리에게 충격을 주는 것은 없었다. 무엇이 달랐던 것일까? ‘자연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일 것이다. “가장 인기 있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는 영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여기서 말하는 ‘영어’는 한국어도 될 수 있고, 일본어도 될 수 있다. 그러니까 그냥 평상시의 말과 글로 이루어지는 인공지능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모든 학자들이,
친한 이들과의 연말 파티, 가족과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자리에선 어떤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대부분은 그 사람이 가장 좋아한다고 알려진 것을 선물하거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무난한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좀 더 특별한 선물을 해 보고 싶은 경우, 디저트나 소품을 직접 만들어 건네기도 한다. 재료를 고르고 완성하는 과정까지 전부 정성이 담겼기에 감동과 특별함을 줄 수 있지만, 경험이 없는 사람이 선뜻 도전하기엔 난이도가 높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실용성
상생·공존경영에 힘을 쏟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쿠팡이 소상공인들이 보다 빠르게 판매대금을 사용할 수 있는 '셀러월렛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연 7%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 고금리대출의 기한연장 시 최대 1% 금리감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외식업을 시작으로 도소매 사업자까지 확대해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의 1% 이자캐쉬백 프로그램을 실시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하나카드는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원 규
날씨가 추워져 칼국수를 먹으러 권오길 손국수를 방문했습니다. 식객에 나온 맛집이라고 해서 조금 더 운전해 본점을 찾았는데요. 지인이 근처 들를 일 있을 때 꼭 한번 먹어보라고 한 기억이 나서 찾았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습니다. 메뉴를 보니 칼국수 단일 메뉴에 보리밥, 물만두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단일 메뉴인 것만 봐도 맛집 포스가 느껴지더라고요. 자리에 앉아서 2인분과 물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물만두가 아니라 꼭 먹어봐야 할 메뉴가 보리밥이더라고요. 주변 테이블 모두 칼국수에 보리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열무김치를 맛보니
용산에는 새로 생긴 맛집이 많습니다. 가성비 오마카세를 시작으로 돈까스, 육회 맛집 등 다양한데요. 한창 개발 중인 골목에는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소담한 맛집들도 많습니다. 그중 한 곳이 소담이 아닐까 싶은데요. 밥값 비싼 용산 거리에서 단돈 8000원으로 점심 한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메밀을 베이스로 한 요리가 많은데 정작 히든카드는 김치볶음밥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긴 줄을 봐도 이곳이 얼마나 사랑받는지 말해주네요. 오늘은 늦가을인데도 날씨가 따뜻해 메밀막국수와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김치볶음밥
한 상 푸짐하게 즐기고 싶은 날 정말 맛있게 먹었던 '청도 미나리 식당'입니다. 미나리가 가득 담긴 샤브샤브와 볶음밥까지 먹으니 하루 종일 배가 든든했어요. 저녁때까지 배가 꺼지질 않더라고요. 지난 주말 새로 오픈한 청도 미나리 식당을 점심때 찾았습니다. 평일 점심에도 웨이팅은 필수인 곳이라 오픈하자마자 가서 줄을 서야 하는데요. 점심땐 대부분 미나리샤브샤브 메뉴를 주문합니다. 이외에도 오리전골이 있는데 저녁때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10분이 안 돼 테이블이 가득 찼습
아래 물품은 '당근'에서 중고 거래가 안된다.▲생명 ▲개인 정보 ▲청소년 유해물품 ▲의약품 등 이용자 안전과 직결된 물품이 해당된다.약품은 동물용도 거래할 수 없고 ▲무알콜 주류 ▲전자담배 ▲전자담배 기기 등 청소년 유해 물품도 중고 거래가 안된다.당근은 또 ▲식품 ▲화장품 ▲위해 우려 물품 등도 카테고리화해 안내 사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금지 물품과 금지 사유가 목록 형태로 구성돼 있었다. 이를 카테고리로 묶어 보여주고 각 상세 페이지를 통해 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00만 원 이
친한 친구들과 함께 고두리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용산역 광장에서 신용산역 쪽으로 걷다 보면 아직도 허름한 골목들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좁은 골목을 한참 들어가니 가게 앞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10분 기다린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직접 만든 손두부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인데, 두부전골과 보쌈, 순두부찌개 외에도 루꼴라비지전 같은 퓨전 메뉴도 있었습니다.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비결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인데도 삼겹살을 먹는 테이블이 많았는데, 저희는 두부전골을 주문했
음식 종류가 결코 많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적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맛있는 음식만 있었습니다. 게다가 모두 맛있었습니다. 소화가 잘 되는 건 기본이었습니다.누구 말대로 유명식당 짬뽕 한 그릇값에 불과한데, 이렇게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두부 요리를 먹으러 일산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두 번 두부를 직접 만들어 음식을 내는 손두부집인데요. 그만큼 두부의 신선함은 두말할 것 없겠죠? 특히나 여름에는 진한 콩국수를 즐기러 가끔 찾는 곳입니다. 서울에도 콩국수 맛집은 많이 있지만, 이곳은 느긋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주말에 찾기 좋아요. 청명한 하늘과 빨간 지붕이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주차는 가게 앞 공터에 하면 되니 참 편해요. 자리를 잡고 순한맛손두부정식과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오이무침과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고등어조림 맛도 좋습
오랜만에 쉬기로 한 주말, 진주회관을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콩국수 하면 생각나는 곳이 이곳 진주회관과 여의도 진주집인데, 진주회관은 지난번 몇 번을 왔다가 콩국수가 품절돼 허탕을 친 경험이 있어 오늘은 오픈 시간에 맞춰 왔습니다. 10시 50분쯤 가게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다행히 3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는데, 주차는 바로 옆 GS 타임스 주차장에 하면 30분간 무료입니다. 앞에 있던 또 다른 손님은 '포장' 주문을 원했는데, 서빙하는 아주머니께서 품절이라고 돌려보냅니다. 가게 안
친구와 함께 남영역 뒷골목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예전 미군부대 인근이라 스테이크와 부대찌개 골목이 형성된 곳이기도 한데요. 오랜만에 오니 새로 생긴 퓨전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중 꼬치구이를 파는 '마요네즈'라는 곳을 찾았는데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시간에 웨이팅은 필수이지만, 바깥쪽 자리는 금방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인메뉴인 꼬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꼬치 개당 2000~3500원 정도인데요, 최소 주문 갯수는 5개입니다. 메인메뉴를 시킬 경우에는 꼬치 주문 수량을 마음껏 할
'서스테이너블 컬렉션'은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2021년 선보인 상품 라인으로 재단 과정에서 버려지거나 검수 과정 중에 극히 미세한 문제로 선택 받지 못한 원단들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상품들로 구성됐다. 상의, 팬츠, 레깅스는 물론 에코백이나 머리끈 등 종류도 다양하다.특히 자투리 원단에서 나온 상품은 시즌이 지나면 다시 구입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서스테이너블 컬렉션이 ‘한정판’이라고 인식되면서 1석 2조의 효과를 가져왔다는 설명이다.안다르측은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협력사의 부담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매달 일정한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아쓰는 '구독경제'가 소비자들의 일상에 자리를 잡고 있다. 고물가에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보다 싼 가격으로 품질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터치 한 번이면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를 찾아온다는 편리함도 구독경제 확산에 도움이 되고 있다.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올랐고, 외식물가는 1년 전보다 7.6% 상승했다. 이같이 물가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매콤한 짬뽕 생각이 간절해 삼각지역 부근에 있는 태양중식당을 찾았습니다. 저는 '짬뽕 투어'를 여행 목적으로 삼을 정도로 짬뽕을 좋아하는데요. 지나가다 본 '갑오징어 짬뽕' 메뉴를 보고 꼭 한 번 와보고 싶던 곳입니다. 오래된 맛집들이 즐비한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도 가게 안이 사람들로 북적거려 기대는 더 커졌는데요. 늦은 시간에 방문하니 한산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유로운 식사를 원하시는 분은 늦은 시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이 곳의 간판메뉴인 갑오징어 짬뽕 1그릇과 탕
마지막으로 두부 티라미수를 시켜 셋이서 나눠 먹었다. 나오는 길에 경희대 **과 라는 학생들이 설문조사를 요청해 성실하게 작성해 주고 나왔다. 계산하면서 직원에게 물어 봤듯이 이 음식의 원재료인 두부나 식물성 기름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첨가제들로 추출됐는지 좀 더 알아볼 생각이다. 일단 풀무원 제품 라인이라는 것만 확인하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