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튼튼해진다. 몇몇 대기업이 이끄는 경제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다. 경제 체질을 강건히 하고 단순한 부의 재분배가 아니라 건전하고 공정한 분배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충전받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한다. ■ 중소기업에 8천억원 규모 은행 대출이자 부담 덜어주기로…대출이자 2~3%p 보전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오는20일부터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완화해 주는 이차보전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예금보험공사(FDIC) 등이 연쇄 파산한 SVB와 시그니처은행 등에 고객이 맡긴 예금을 보험 보증 한도와 관계없이 전액 보증키로 한 가운데 국내 금융당국이 '예금전액 보호' 조치를 검토중이다.하지만 저축은행 사태 때도 당국이 예금보호 한도의 원칙을 지켰다는 점에 비춰볼 때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예금전액 보호는 도덕적 해이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위원장의 지시에
치솟는 물가로 점심 시간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점심 식대가 1만원을 넘기자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직장인이 식당 대신 편의점으로 향하고 있다. ■ 비빔밥 9천원 시대…자장면 전국적으로 7000원 돌파 예상16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외식 주요 8개 메뉴(김밥·칼국수·자장면·삼계탕·삼겹살·김치찌개 백반·비빔밥·냉면) 가격은 전달보다 평균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가격 상승률이 높
오는 5월 소비자가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가동된다. 또 예·적금 상품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교·추천부터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올 2분기 중 시작된다.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5월 소비자가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가동된다.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환대출이란 새로운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소비자의 대출금을
청년층이 5년 동안 적금을 납입하면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된다.대상은 만 19~34세 청년 중 총급여 기준 개인소득이 연 7500만원 이하이거나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 경우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22년도 중위소득(2인 가구 기준 월 326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2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586만8000원 이하가 대상이다.병역 이행자의 경우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만큼 나이 계산 때 빼준다. 일례로 만 35세이더라도 군복무를 이행했다면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비빔밥과 냉면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돌파했고, 자장면도 7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은 10.4% 올라 1월(10.3%)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공공요금 인상 여파로 전기·가스·수도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전기·가스·수도는 28.4% 올라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참치캔, 어묵 등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도 크게 올랐다.올해 1월 서울지역 기준으로 대표적인 8가지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서민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튼튼해진다. 몇몇 대기업이 이끄는 경제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다. 경제 체질을 강건히 하고 단순한 부의 재분배가 아니라 건전하고 공정한 분배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충전받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한다. ■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최저 금리 연 3.42%카카오뱅크는 1조5000억원 규모로 최저 연 3.42% 금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대상 상품은 일반 전월세보증금
'서민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튼튼해진다. 몇몇 대기업이 이끄는 경제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다. 경제 체질을 강건히 하고 단순한 부의 재분배가 아니라 건전하고 공정한 분배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충전받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한다. ■ NH농협은행, 내달 2일부터 농민·소상공인·중기 연체이자 최대 3%p 감면NH농협은행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농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자 연체이자 가산금리를 3%포인트 이내에서 감면
시중은행의 과점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챌린저 뱅크 및 인가 세분화(스몰 라이선스)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보험사나 증권사도 은행 영역 일부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또 은행권의 과점 체계를 깰 방안으로 제4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 및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은행 영역인 지급결제, 예금·대출 분야에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사와 증권사 등도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중이
오는 25일부터 손해보험사들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5% 인하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대 할인율(2.5%)을 적용해도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월 1000원대 수준의 할인을 적용받는 데 그칠 것으로 보여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자동차보험 가입대 수는 현재 2400만대로 절반 가양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볼 전망이다. 다만 가입 보험사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고 동결되는 회사도 있어 가입자별 확인이 필요하다. 또 자동차보험료가 당장 인하되지는 않는다. 대형사들은 이달 25~27일 책임 개시 계약건부터 보험료 할인을 적용한다. 예컨대
'서민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튼튼해진다. 몇몇 대기업이 이끄는 경제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다. 경제 체질을 강건히 하고 단순한 부의 재분배가 아니라 건전하고 공정한 분배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충전받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한다. ■ 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 인하…최저 연 3.72%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일반전세대출의 금리를 0.12%포인트 낮아짐에 따라 연 3.84~5.35%가 적용됐던 일반전세대출 금리는 연
금융회사의 성과급 지급 논란으로 은행권, 증권업계가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가운데 카드회사들도 카드론 금리를 낮췄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자금난 등을 이유로 고객의 이용 한도 등 고객 서비스를 대부분 줄였고 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10% 중후반대까지 인상했었다.또 '돈 잔치' 비난받는 은행들이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은행의 공공재 성격’을 강조하면서 은행권의 ‘이자장사’와 ‘돈 잔치’에 대해 강력 비판한 바 있다. 이후 은행을 포함해 금융사들을 향한 비판 여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서민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튼튼해진다. 몇몇 대기업이 이끄는 경제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다. 경제 체질을 강건히 하고 단순한 부의 재분배가 아니라 건전하고 공정한 분배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충전받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한다. ■ 금융위, 내달 긴급 금융 구조 시행…취약층 원리금 감면 금융위원회는 34세 이하 저신용 청년층의 기존 약정 이자를 30~50% 낮춰주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을 전연령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
앞으로 금융회사들은 단순히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이자감 면액만 공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내려간 금리인하폭까지 추가로 공시해야 한다. 이는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시대상 정보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수용률 산정시 중복신청 건수를 제외하기로 했다. 우선 금융회사가 신용도가 높아진 대출자를 선별해 6개월마다 1회 이상 금리인하요구제도에 대한 추가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금융회사가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승인 요건도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대출자에게 충분히 안내하기로 했다.■ 금리인하요구제도
은행권을 향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은행이 영리 추구 기업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사회공헌 보다는 주주환원 정책과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시각이다.이에 따라 한동안 시중 자금을 끌어들이려고 더 비싼 금리를 내세우던 은행들이 지금은 이체 수수료를 깎아주거나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꼬리를 내리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현황 및 이사회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하는 등 압박 강도는 더 거세
# 지난 2015년 12월보험사기범 A는 대구 달서구 서당로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중 접촉이나 충격이 없었음에도 후진하는 B의 차량에 접근한 후 넘어지면서 접촉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위장한 후 B의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645만원을 수령했다. 법원은 2021년 10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험사기범 A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보험회사는 보험계약자 B가 보험사기 피해 이후 체결한 자동차보험 계약 5건에 대해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 322만원을 환급해줬다.# 2020년7월 보험사기범 C는 대구 동구 용전네거리 도로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보들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방범을 위해 자기가 사는 동네에 CC-TV TV 설치를 건의하거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역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건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지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청원 시스템 '청
조금은 무겁지만 진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사망보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망보장보험은 보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나도 모르게 조금씩 가지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손해보험 계약에서 '기본계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생명보험 '주계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죽음의 가치는 모두에게 동일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환산하는 게 뭔가 말이 맞지 않는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죽음에 대한 가치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최근 이태원 참사와
설 연휴기간 중 응급상황이 발생해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응급실 치료를 받는다면 실손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성묘하다가 넘어지거나 제초를 하다가 약물에 중독되는 등 명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 및 질병 치료에 대해 의료비를 보상한다.21일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실손 보험 유익 정보'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명절 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성묘 중 미끄럼·넘어짐 사고에 따른 골절, 제초과정에서 발생한 약물중독 등 다양한 상해·질병 치료에 지출한 의료비를 보상한다. 따라서 연휴 기간에 사고로 치료를 받은 경우
설 연휴 기간동안 장거리 운전 도중 친지 등 다른 사람과 교대운전을 할 일이 있다면 출발 하루 전 미리 보험 특약 가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보험꿀팁을 통해 ‘설 연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와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 요령’을 안내했다.자동차보험 가입시 통상 운전자 범위를 본인 또는 부부 등으로 한정하거나 연령을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다른 사람이 내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 가능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아 보상받을 수 없다.교대 운전 사고에 대비한 것이 '단기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