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연금 생활자의 경우 연간 연금수령액을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은퇴를 앞둔 A씨의 경우를 사례로 들어 살펴보자. A씨는 직장생활하면서 퇴직연금(개인형IRP에 본인이 납입한 금액)과 2014년초에 가입한 연금저축을 통해 연금을 매월 120만원씩(연간 1440만원) 받도록 계획했다. 이 경우 연금소득세는 어떻게 될까.올해부터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을 통해 수령하는 연금소득에 대해 다른 소득과 합산해 매기는 종합과세(6.6%~49.5%)나 별도 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오는 30일 출시되는 '금리상승기 4%대 고정금리 모기지론'인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알아보자.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상품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보다 많은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대비 금리를 낮추고 가입을 위한 소득제한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기존 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 기준이 6억원이지만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준이 9억원으로 주택가격 기준을 낮췄다. 대출한도도 3억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은 낮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보들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 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태에서 급전이 필요할 때 당장 보험을 중도해지하기 보다는 ▲ 보험계약대출 ▲ 중도인출 ▲ 자동대출납입 제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또 보험료 납입이 부담될 경우 ▲ 자동대출납입 ▲ 납입유예 ▲ 감액완납 등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지를 보험회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최근 고물가,
KB손해보험, 내년 자동차보험료 2% 수준 인하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 25일 개시되는 계약부터 2.0% 수준 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내년 자동차보험 시장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보험료 원가 상승 등으로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KB손해보험은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혐료 인하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월 KB손해보험은 코로나19 장
한화투자증권,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한화투자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CCM)’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한화투자증권은 ‘모두가 함께 멀리 행복한 내일’이라는 비전 아래 내부시스템의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 CCM인증을 취득 후 지속적으로 재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 후 부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투자증권이 소비자를 위한 제도, 서비스 등을 꾸준
8일부터 금융소비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방문 또는 전화 등으로 투자상품을 권유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사모펀드 등 고위험 상품은 권유할 수 없다.금융위원회는 금융상품 방문판매의 건전한 활성화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령 등을 개정하고, 업권별 방문판매 모범규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오는 8일 개정 방문판매법 시행에 따라 투자성 상품에 대한 과도한 불초청 방문판매 등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기존 방판법은 14일의 청약철회권을 적용해 투자성 상품의 방문판매가 제한되지만, 개정 방판법에
BNK캐피탈, 금융취약계층 이자부담 경감위해 대출상품 법정최고금리 2%p 인하BNK캐피탈은 금융취약계층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상품 최고금리를 법정최고금리(연 20%)보다 2%포인트 낮춘 18%로 인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BNK금융그룹 내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4개 계열사가 금융지원을 통한 상생경영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위기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적용 중이다.BNK캐피탈은 장기렌터카 및 생계형 차량 지원, 대출금리 감면 등 소상공인과 고금리대출 이용고객을
국제가격 상승과 유류세 인하 차등 효과 등으로 인해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통상 국내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휘발유보다 L당 200원가량 저렴했으나 올들어 국제 석유 시장에서 휘발유보다 경유 가격의 오름세가 더 가팔랐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946.65원으로,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 1945.88원보다 0.77원 더 높았다.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자 마자 은행들이 서둘러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통상적으로 대출금리는 '민첩하게' 올리고, 예·적금 금리는 '미적대며' 올리던 것이 관행이었다.예금과 대출이자의 차이인 예·대마진으로 먹고 사는 은행 입장에서 볼 때 예·적금 금리를 바로 적용하는 것보다는 대출 금리는 올리는 것이 '돈'이 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은행들이 발빠르게 대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은행 입장에서 볼 때 예적금 금리 인상은 당장 손해지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
두산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부두산그룹은 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 중이다. 기부된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두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크게 달라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
다큐멘터리 ‘소셜 딜레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어떻게 사람들의 심리를 조종해 이득을 취하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다큐멘터리는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트위터, 인스타그램, 구글 등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자신들이 만든 서비스가 사회에 어떻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인터뷰 형식으로 밝히고 있다. 이들은 ‘사람들은 흔히 구글은 검색창이고 페이스북은 친구들이 뭐 하는지 보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심리를 역이용하는 엔지니어 팀들이 그 뒤에 존재한다’며 운을 뗀다. 서비스 제공자는 사람들을 오랫동안 자사의 서비스에
"지자체와 주민의 호응이 큰 상황으로 예상보다 빠른속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이 지난 12일 '3080+ 주택공급방안 3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내용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국토부는 이날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대구 2곳, 부산 2곳 등 총 4곳의 저층주거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그는 "3차 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지방 대도시권에 대한 주택공급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6월까지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꽃가루의 계절, 봄이 찾아왔다. 어느덧 자취 경력 3년 차, 그러나 아직도 봄의 미세먼지에 대항할 마땅한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봄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미세먼지를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자취를 시작한 후 3번째 봄을 맞아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모터가 들어간 제품은 LG가 최고야." 라는 친구의 말에 따라 LG 공기청정기를 알아보았지만 생각보다 값이 비쌌다. 물론 비싼 값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자취를 하는 대학생 입장에서 100만 원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보들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 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급격한 몰락 위기에 처하면서 개인파산이나 개인회생 같은 공적채무조정 신청수요가 늘고 있다. 정기적인 영업소득이 있는 소상공인은 개인파산이 아닌 개인회생을 신청할 수 있지만, 준비절차가 복잡하고 공공 지원체계도 부족한
보도 위에 방치돼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여기저기 내동댕이쳐진 전동 킥보드를 제대로 보지 않을 경우 넘어져 크게 다칠 수도 있다. 횡단보도 앞, 인도 주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무방비 상태로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핸드폰을 보며 길을 걷다가 킥보드가 놓인 곳 바로 앞까지 가서야 깜짝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 앞으로 전동 킥보드로 인한 접촉 사고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전동 킥보드 위험성이 커지자 서울시는 주정차 관련 '민원 3시간 후 견인' 방안을 내놨다. 불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주인 A씨는 지난 2월 중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신청을 했고, 한달여만인 3월 중순 가까운 공업사에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했다. 신청은 환경부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https://emissiongrade.mecar.or.kr)을 통해서 했고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부터 DPF 장착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최근 DPF 부착 신청 건이 많아지면서 신청에서 장착까지 한달 정도 소요됐다.A씨 차량은 장애인 차량이어서 굳이 DPF를 달지 않더라도 단속 대상이 아니다. 정기 차량 검사에서 일정 수치 이하의
100% 지리산 청정공기가 들어있다는 제품입니다. 캔으로 된 용기 표면에 마스크를 안면부에 대고 흡입하라는 설명서가 붙어 있습니다. 이 상품을 보고 느낀 점은 신선한 공기의 소중함과 함께 사용 후에 '캔 용기'가 버려지면서 환경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신선한 공기도 좋지만, 캔 등을 비롯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할 것이고, 분리수거되지 않은채 마구 버려지는 용기는 환경을 훼손할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지리산 공기를 마셔야하나"라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근마켓, 주간 이용자수 1000만 명 돌파 국민 5명 중 1명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당근마켓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를 핵심으로 지역 기반 커뮤니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12일 당근마켓은 지난 3월 기준 주간이용자수(WAU)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WAU는 업계에서 서비스와 이용자간 생활 밀착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다. 같은 기간 당근마켓은 누적 가입자 수 2000만명, 월간이용자수(MAU) 1500만명을 넘어섰다.당근마켓에서 중고 물품을 사고 파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교집합 비중은 무려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