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튼튼해진다. 몇몇 대기업이 이끄는 경제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다. 경제 체질을 강건히 하고 단순한 부의 재분배가 아니라 건전하고 공정한 분배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충전받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한다. ■ NH농협은행, 내달 2일부터 농민·소상공인·중기 연체이자 최대 3%p 감면NH농협은행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농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자 연체이자 가산금리를 3%포인트 이내에서 감면
시중은행의 과점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챌린저 뱅크 및 인가 세분화(스몰 라이선스)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보험사나 증권사도 은행 영역 일부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또 은행권의 과점 체계를 깰 방안으로 제4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2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 및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은행 영역인 지급결제, 예금·대출 분야에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사와 증권사 등도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중이
오는 25일부터 손해보험사들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5% 인하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대 할인율(2.5%)을 적용해도 대부분의 가입자들은 월 1000원대 수준의 할인을 적용받는 데 그칠 것으로 보여 생색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자동차보험 가입대 수는 현재 2400만대로 절반 가양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볼 전망이다. 다만 가입 보험사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고 동결되는 회사도 있어 가입자별 확인이 필요하다. 또 자동차보험료가 당장 인하되지는 않는다. 대형사들은 이달 25~27일 책임 개시 계약건부터 보험료 할인을 적용한다. 예컨대
'서민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튼튼해진다. 몇몇 대기업이 이끄는 경제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다. 경제 체질을 강건히 하고 단순한 부의 재분배가 아니라 건전하고 공정한 분배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충전받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한다. ■ 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 인하…최저 연 3.72%케이뱅크는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일반전세대출의 금리를 0.12%포인트 낮아짐에 따라 연 3.84~5.35%가 적용됐던 일반전세대출 금리는 연
금융회사의 성과급 지급 논란으로 은행권, 증권업계가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가운데 카드회사들도 카드론 금리를 낮췄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자금난 등을 이유로 고객의 이용 한도 등 고객 서비스를 대부분 줄였고 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10% 중후반대까지 인상했었다.또 '돈 잔치' 비난받는 은행들이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은행의 공공재 성격’을 강조하면서 은행권의 ‘이자장사’와 ‘돈 잔치’에 대해 강력 비판한 바 있다. 이후 은행을 포함해 금융사들을 향한 비판 여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서민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튼튼해진다. 몇몇 대기업이 이끄는 경제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있다. 경제 체질을 강건히 하고 단순한 부의 재분배가 아니라 건전하고 공정한 분배를 통해 성장 에너지를 충전받는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과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한다. ■ 금융위, 내달 긴급 금융 구조 시행…취약층 원리금 감면 금융위원회는 34세 이하 저신용 청년층의 기존 약정 이자를 30~50% 낮춰주는 ‘신속채무조정 특례 프로그램’을 전연령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
앞으로 금융회사들은 단순히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이자감 면액만 공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내려간 금리인하폭까지 추가로 공시해야 한다. 이는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시대상 정보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수용률 산정시 중복신청 건수를 제외하기로 했다. 우선 금융회사가 신용도가 높아진 대출자를 선별해 6개월마다 1회 이상 금리인하요구제도에 대한 추가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금융회사가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승인 요건도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대출자에게 충분히 안내하기로 했다.■ 금리인하요구제도
은행권을 향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은행이 영리 추구 기업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사회공헌 보다는 주주환원 정책과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시각이다.이에 따라 한동안 시중 자금을 끌어들이려고 더 비싼 금리를 내세우던 은행들이 지금은 이체 수수료를 깎아주거나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꼬리를 내리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현황 및 이사회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하는 등 압박 강도는 더 거세
# 지난 2015년 12월보험사기범 A는 대구 달서구 서당로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중 접촉이나 충격이 없었음에도 후진하는 B의 차량에 접근한 후 넘어지면서 접촉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위장한 후 B의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645만원을 수령했다. 법원은 2021년 10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험사기범 A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보험회사는 보험계약자 B가 보험사기 피해 이후 체결한 자동차보험 계약 5건에 대해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 322만원을 환급해줬다.# 2020년7월 보험사기범 C는 대구 동구 용전네거리 도로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보들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방범을 위해 자기가 사는 동네에 CC-TV TV 설치를 건의하거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철역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건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지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하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청원 시스템 '청
조금은 무겁지만 진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사망보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망보장보험은 보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나도 모르게 조금씩 가지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손해보험 계약에서 '기본계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생명보험 '주계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죽음의 가치는 모두에게 동일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돈으로 환산하는 게 뭔가 말이 맞지 않는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죽음에 대한 가치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최근 이태원 참사와
설 연휴기간 중 응급상황이 발생해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응급실 치료를 받는다면 실손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성묘하다가 넘어지거나 제초를 하다가 약물에 중독되는 등 명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해 및 질병 치료에 대해 의료비를 보상한다.21일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실손 보험 유익 정보'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명절 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성묘 중 미끄럼·넘어짐 사고에 따른 골절, 제초과정에서 발생한 약물중독 등 다양한 상해·질병 치료에 지출한 의료비를 보상한다. 따라서 연휴 기간에 사고로 치료를 받은 경우
설 연휴 기간동안 장거리 운전 도중 친지 등 다른 사람과 교대운전을 할 일이 있다면 출발 하루 전 미리 보험 특약 가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보험꿀팁을 통해 ‘설 연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와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 요령’을 안내했다.자동차보험 가입시 통상 운전자 범위를 본인 또는 부부 등으로 한정하거나 연령을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다른 사람이 내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 가능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아 보상받을 수 없다.교대 운전 사고에 대비한 것이 '단기 운
사적연금 생활자의 경우 연간 연금수령액을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은퇴를 앞둔 A씨의 경우를 사례로 들어 살펴보자. A씨는 직장생활하면서 퇴직연금(개인형IRP에 본인이 납입한 금액)과 2014년초에 가입한 연금저축을 통해 연금을 매월 120만원씩(연간 1440만원) 받도록 계획했다. 이 경우 연금소득세는 어떻게 될까.올해부터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을 통해 수령하는 연금소득에 대해 다른 소득과 합산해 매기는 종합과세(6.6%~49.5%)나 별도 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오는 30일 출시되는 '금리상승기 4%대 고정금리 모기지론'인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알아보자.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상품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보다 많은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대비 금리를 낮추고 가입을 위한 소득제한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기존 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 기준이 6억원이지만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준이 9억원으로 주택가격 기준을 낮췄다. 대출한도도 3억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은 낮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보들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 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태에서 급전이 필요할 때 당장 보험을 중도해지하기 보다는 ▲ 보험계약대출 ▲ 중도인출 ▲ 자동대출납입 제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또 보험료 납입이 부담될 경우 ▲ 자동대출납입 ▲ 납입유예 ▲ 감액완납 등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지를 보험회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최근 고물가,
KB손해보험, 내년 자동차보험료 2% 수준 인하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내년 2월 25일 개시되는 계약부터 2.0% 수준 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내년 자동차보험 시장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보험료 원가 상승 등으로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KB손해보험은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보혐료 인하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4월 KB손해보험은 코로나19 장
한화투자증권,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한화투자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CCM)’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한화투자증권은 ‘모두가 함께 멀리 행복한 내일’이라는 비전 아래 내부시스템의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2018년 CCM인증을 취득 후 지속적으로 재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 후 부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투자증권이 소비자를 위한 제도, 서비스 등을 꾸준
8일부터 금융소비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방문 또는 전화 등으로 투자상품을 권유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사모펀드 등 고위험 상품은 권유할 수 없다.금융위원회는 금융상품 방문판매의 건전한 활성화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령 등을 개정하고, 업권별 방문판매 모범규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오는 8일 개정 방문판매법 시행에 따라 투자성 상품에 대한 과도한 불초청 방문판매 등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기존 방판법은 14일의 청약철회권을 적용해 투자성 상품의 방문판매가 제한되지만, 개정 방판법에
BNK캐피탈, 금융취약계층 이자부담 경감위해 대출상품 법정최고금리 2%p 인하BNK캐피탈은 금융취약계층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상품 최고금리를 법정최고금리(연 20%)보다 2%포인트 낮춘 18%로 인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BNK금융그룹 내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4개 계열사가 금융지원을 통한 상생경영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위기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적용 중이다.BNK캐피탈은 장기렌터카 및 생계형 차량 지원, 대출금리 감면 등 소상공인과 고금리대출 이용고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