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지·저해지 환급금 보험상품은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적다. 그런데 이들 저해지 환급금 보험상품을 마치 고금리 저축성 보험상품처럼 불완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 다음날부터 9월 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며 판매되는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해 불완전판매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개정안은 법제처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금융위 의결 등을 거쳐 오는 10월중 시행된다. 무해지·저해지 환급금 보험상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자료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보험금, 의료비 등을 수령해 소득공제·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경우 관련 증명 서류가 연말정산에 자동 반영된다.26일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세법 개정안'에는 납세자의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 자료를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로 통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납세자가 연말정산 때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을 의료비 계산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거나 임의로 누락하고 세액공제를 받으면 '부당공제'에
간이과세자 중 부가세 납부를 아예 면제해주는 대상 기준은 연매출 3000만원에서 연매출 4800만원으로 올린다. 34만명이 부가세 납부면제자가 되고 1인당 평균 59만원씩 총 2000억원 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면제되고 세무신고도 1년에 한 번만 하면 된다. 일반과세자보다 세액 계산(매출액×업종별 부가가치율×10%)이 간편하고 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기획재정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연매출 4800만원 미만이었던 간이과세자 기준을 연매출 8000만원 미
카드사별 대출 상품에 대한 금리 비교가 쉬워진다.회사별 금리 비교가 수월해짐에 따라 자연스레 대출금리 인하 효과도 예상된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본인에게 맞는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카드사는 대출상품인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신용대출에 대해 매월 혹은 매분기로 신용등급별 평균 대출금리를 공시해왔다. 그러나 각종 프로모션 행사에 따른 할인이 반영된 평균 대출금리만 공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정확한 금리 비교를 하기 어려웠다. 또 실제 대출금리는 카드사의 내부 신용평점과 외부 신용등급을 종합한 자체 내부등급을 기
앞으로 온라인 광고 플랫폼에 허위매물을 상습적으로 올리는 공인중개소는 최대 6개월 동안 매물 등록을 할 수 없다. 이번 법 개정은 거짓매물 등 부당한 광고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부동산 중개사무소 등 관련 사업자들의 법 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심사요청한 '온라인 부동산광고 자율규약 개정(안)'을 승인, 27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그동안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산하 관리센터가 허위 매물을 올린 공인중개소에 14일간 매물 등록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 등의 영향으로 통장 신규개설이 어려워지자 인터넷상 상거래 목적으로 공개된 계좌번호를 활용해 사기 피해금을 이체후 착오송금을 사유로 재이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바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매대행, 환전업무 등이라 속이고 사기 피해금을 이체후 현금 전달을 요구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대포통장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다양한 사기 수법으로 대포통장(사기이용계좌)을 수집·활용하고 있어 나도 모르게 대포통장 명의인이 될 수 있다. 대포통장 명의인이 되는
[자투리경제=윤영선SNS에디터] 금융당국이 1만304개 전체 사모펀드와 233개 사모운용사에 대해 향후 3년 동안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자산운용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이라는 사모펀드 당초 취지와는 달리 일부 운용사가 이를 악용해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펀드 설계·운용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더욱이 은행과 증권사 등 일부 판매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 의혹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탁결제원과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
소방공무원, 군인 등 특정 직업 또는 직종에 종사한다는 사실만으로 보험가입을 거절하는 것이 금지된다. 보험사들이 보험료 상승 등을 이유로 들어 특정직업에 대한 가입을 차별화했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소방관이나 택배원 등 특정 고위험직군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보험가입을 부당하게 거절해 왔다.또 여러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입원 시 가장 높은 입원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보험금 지급 세부기준이 신설된다.◆ 특정직업 또는 직종에 따른 보험가입 거절 금지 근거 마련금융감독원은 보험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금융소비자의 고의·중과실이 없는 한 금융회사가 원칙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배상책임을 져야한다. 또 휴대전화의 본인 확인 전수조사를 연 3회로 늘려 보이스피싱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휴대전화를 조기에 정리하기로 했다.25일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찰청 등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방안'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인 이용자의 고의·중과실이 없는 한 금융회사등이 원칙적으로 배상책임을 지도록 했다. 다만, 이용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 손해의 공평한 분담 원칙 등을 고려해 금융회사등과 이용자 간에 피해액이 합리적으로 분
26일부터 국토교통부, 광역·기초 지자체별로 등록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의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전담 센터가 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등록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부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등록임대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26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임차인 또는 제3자가 등록임대사업자의 불법행위(이중계약을 통한 임대료 증액제한 위반, 본인 거주 금지 위반 등)에 대해 인지했을 때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창구가 제한돼 불법행위 근절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신고
저소득층의 자동차보험료 경감을 위해 지난 2011년 3월애 도입된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대부분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약관 외에는 상품설명서나 만기안내장에 동 상품의 가입대상, 구비서류 등을 안내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이유 등으로 인해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판매규모는 2011년 3월 최초 판매 이후 5년이 경과됐으나 가입자 수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2013년 6만5923명에서 2014년 6만1854명, 2015년 5만4788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서민우대 자동차보험에 가입이 가능한 장애
[자투리경제=윤영선SNS에디터] 자동차 사고시 법률비용과 관련한 보상만 받길 원할 경우 운전자보험에 추가 가입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동차보험 '법률비용 지원 특약'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다수의 운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법률비용 지원,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특약이 있는 점을 잘 알지 못한다.◆ 스쿨존 사고로 인한 벌금 등이 걱정된다면 법률비용 특약이 유리운전자보험 보험료는 연 3만~24만원 수준이다. 반면 자동차보험의 법률비용 특약은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연 2만원(1만~4만원) 수준이다.
세입자가 아파트 관리비로 화재보험료를 내고도 화재가 발생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기존에는 아파트 임차인 과실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보험사는 아파트 소유주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후 임차인에게 건물손실액을 청구(대위권 행사)했었다.이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음에도 화재피해의 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임차인의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화재보험 약관에 아파트 임차인이 보험료를 부담하는 경우 보험사가 대위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예외조항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아파트 외에 사무실, 상가 및 오피스텔 등의
지난 2013년 2월부터 은행권은 일시적 자금난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지난 2019년말까지 총 3만 7453명(채무액 5.6조원)에 대해 만기연장 등을 지원하여 개인사업자의 채무상환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이와 별개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정부가 지난 4월1일부터 시행한 '전(全) 금융권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은행권에서 유동성 부족 등으로 채무상환에 일시적
최근 고액의 일당을 미끼로 보험사기 공모자를 모집하거나 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한 보험 꿀팁이라며 보험사기를 조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사회경험이 적은 청소년 및 사회 초년생,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저소득층이 불법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보험사기에 현혹될 우려가 크다. 따라서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난 제안이나 불법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경우 보험사기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하다.인터넷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서비스을 이용해 '일자리․급전 필요한 분' '고액 일당 지급' 등의 광고를 가장해 자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시 처벌 강화로 운전자보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무턱대로 운전자보험에 가입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경우 징역 1~15년 또는 벌금 500만~3000만원이 부과된다.벌금, 형사합의금, 변호사비용 등은 실손담보로 2개 이상 가입한 경우 중복 보상되지 않는데도 추가로 운전자보험을 판매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또 기존에 가입한 운전자보험을 해지하고 벌금 보장한도 증액 등을 위해서 새로
서울시가 코로나 보릿고개에 맞닥뜨린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현금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25일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접수는 25일부터이고 방문접수는 6월 15일부터 시작한다.지원대상은 2019년 연 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인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약 41만곳이다. 지원제한업종은 골동품, 귀금속 중개업,모피제품 도매업(인조모피제품 도매업 제외), 일반 유흥주점업,무도 유흥주점업,골프장 운영업,무도장운영업,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증기탕 및 안마시술소,
오는 18일부터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이 시작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대구은행 등 7개 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신청을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대구은행 모든 지점에서 대출‧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의 경우 은행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긴급대출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으로 국세·지방세 체납자, 기존 채무 연체 중인
그동안 카드사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로만 가능했던 재난지원금 신청이 15일부터는 ARS나 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지원금을 기부 신청한 뒤에도 신청 날짜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기부를 취소할 수 있다.ARS로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며 밤 11시반부터 새벽 12시반까지는 행정안전부 시스템 점검 시간이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청시간은 카드사별로 조금씩 다르다.9개(신한·KB국민·삼성·현대·BC·롯데·우리·하나) 카드사들은 이날부터 콜센터와 ARS 전화를 통한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는다.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다.비씨카드 제휴사인 10개 은행(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및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카드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긴급재난지원금 가구원 수 조회는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할 수 있다.마스크 5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