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군인 등 특정 직업 또는 직종에 종사한다는 사실만으로 보험가입을 거절하는 것이 금지된다. 보험사들이 보험료 상승 등을 이유로 들어 특정직업에 대한 가입을 차별화했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소방관이나 택배원 등 특정 고위험직군에 속한다는 이유만으로 보험가입을 부당하게 거절해 왔다.또 여러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입원 시 가장 높은 입원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보험금 지급 세부기준이 신설된다.◆ 특정직업 또는 직종에 따른 보험가입 거절 금지 근거 마련금융감독원은 보험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금융소비자의 고의·중과실이 없는 한 금융회사가 원칙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배상책임을 져야한다. 또 휴대전화의 본인 확인 전수조사를 연 3회로 늘려 보이스피싱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휴대전화를 조기에 정리하기로 했다.25일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찰청 등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방안'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인 이용자의 고의·중과실이 없는 한 금융회사등이 원칙적으로 배상책임을 지도록 했다. 다만, 이용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 손해의 공평한 분담 원칙 등을 고려해 금융회사등과 이용자 간에 피해액이 합리적으로 분
26일부터 국토교통부, 광역·기초 지자체별로 등록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의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전담 센터가 운영된다.국토교통부는 등록임대주택 임대사업자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부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등록임대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26일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임차인 또는 제3자가 등록임대사업자의 불법행위(이중계약을 통한 임대료 증액제한 위반, 본인 거주 금지 위반 등)에 대해 인지했을 때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창구가 제한돼 불법행위 근절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신고
저소득층의 자동차보험료 경감을 위해 지난 2011년 3월애 도입된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대부분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약관 외에는 상품설명서나 만기안내장에 동 상품의 가입대상, 구비서류 등을 안내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이유 등으로 인해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판매규모는 2011년 3월 최초 판매 이후 5년이 경과됐으나 가입자 수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2013년 6만5923명에서 2014년 6만1854명, 2015년 5만4788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서민우대 자동차보험에 가입이 가능한 장애
[자투리경제=윤영선SNS에디터] 자동차 사고시 법률비용과 관련한 보상만 받길 원할 경우 운전자보험에 추가 가입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동차보험 '법률비용 지원 특약'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다수의 운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법률비용 지원,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특약이 있는 점을 잘 알지 못한다.◆ 스쿨존 사고로 인한 벌금 등이 걱정된다면 법률비용 특약이 유리운전자보험 보험료는 연 3만~24만원 수준이다. 반면 자동차보험의 법률비용 특약은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연 2만원(1만~4만원) 수준이다.
세입자가 아파트 관리비로 화재보험료를 내고도 화재가 발생하면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기존에는 아파트 임차인 과실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보험사는 아파트 소유주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후 임차인에게 건물손실액을 청구(대위권 행사)했었다.이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음에도 화재피해의 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임차인의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전망이다.금융감독원은 화재보험 약관에 아파트 임차인이 보험료를 부담하는 경우 보험사가 대위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예외조항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아파트 외에 사무실, 상가 및 오피스텔 등의
지난 2013년 2월부터 은행권은 일시적 자금난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사업자대출119’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지난 2019년말까지 총 3만 7453명(채무액 5.6조원)에 대해 만기연장 등을 지원하여 개인사업자의 채무상환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이와 별개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정부가 지난 4월1일부터 시행한 '전(全) 금융권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은행권에서 유동성 부족 등으로 채무상환에 일시적
최근 고액의 일당을 미끼로 보험사기 공모자를 모집하거나 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한 보험 꿀팁이라며 보험사기를 조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사회경험이 적은 청소년 및 사회 초년생,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저소득층이 불법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보험사기에 현혹될 우려가 크다. 따라서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난 제안이나 불법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경우 보험사기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하다.인터넷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온라인서비스을 이용해 '일자리․급전 필요한 분' '고액 일당 지급' 등의 광고를 가장해 자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시 처벌 강화로 운전자보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무턱대로 운전자보험에 가입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어린이가 상해를 입은 경우 징역 1~15년 또는 벌금 500만~3000만원이 부과된다.벌금, 형사합의금, 변호사비용 등은 실손담보로 2개 이상 가입한 경우 중복 보상되지 않는데도 추가로 운전자보험을 판매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또 기존에 가입한 운전자보험을 해지하고 벌금 보장한도 증액 등을 위해서 새로
서울시가 코로나 보릿고개에 맞닥뜨린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현금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25일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접수는 25일부터이고 방문접수는 6월 15일부터 시작한다.지원대상은 2019년 연 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인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약 41만곳이다. 지원제한업종은 골동품, 귀금속 중개업,모피제품 도매업(인조모피제품 도매업 제외), 일반 유흥주점업,무도 유흥주점업,골프장 운영업,무도장운영업,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증기탕 및 안마시술소,
오는 18일부터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이 시작된다.금융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 농협, 대구은행 등 7개 은행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 사전신청을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대구은행 모든 지점에서 대출‧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의 경우 은행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긴급대출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금리로 유동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으로 국세·지방세 체납자, 기존 채무 연체 중인
그동안 카드사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로만 가능했던 재난지원금 신청이 15일부터는 ARS나 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지원금을 기부 신청한 뒤에도 신청 날짜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기부를 취소할 수 있다.ARS로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며 밤 11시반부터 새벽 12시반까지는 행정안전부 시스템 점검 시간이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청시간은 카드사별로 조금씩 다르다.9개(신한·KB국민·삼성·현대·BC·롯데·우리·하나) 카드사들은 이날부터 콜센터와 ARS 전화를 통한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는다.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다.비씨카드 제휴사인 10개 은행(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및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카드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긴급재난지원금 가구원 수 조회는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할 수 있다.마스크 5부제
# 피해사례1-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자신을 OO저축은행 상담원이라고 소개하면서 “OOO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정부지원대출이 가능합니다” 라고 피해자에게 접근-피해자는 기존 OO저축은행 대출상환이 우선 변제되어야 금리혜택과 최대 대출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사기범의 말에 속아 450만원을 이체# 피해사례2-보이스피싱 사기범은 OO은행 소상공인 대출을 담당하는 직원이라며 피해자에게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정부지원책으로 소상공인 대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귀하는 현재 신용도가 낮아 2000
국회는 지난달 30일 새벽 본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2조2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추경안 통과에 따라 정부는 5월 안으로 전 국민에 해당하는 2171만 가구 중 1인 가구에 40만원, 2인 가구에 60만원, 3인 가구에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우선 국민들은 4일(월)부터 별도 홈페이지[인터넷 주소(URL) : 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대상자(세대주) 여부 및 가구원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보유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
서울시가 코로나 보릿고개라는 절박한 현실에 맞닥뜨린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현금으로 긴급 지원한다.요건에 해당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부분에게 상품권이나 금융지원이 아니라 현금으로 직접 2개월간 연속으로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지원 대상은 2019년 연 매출액 2억 원 미만인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 약 41만개소다. 서울 소재 전체 소상공인(약57만 명, 제한업종 약 10만 개소 제외)의 72%, 1
스마트폰이 보급된지 10여년이 지났고 이제는 어르신들도 TV대신 유튜브를 볼 만큼 인터넷 세상이 찾아왔습니다. 인터넷의 특징이라 하면 저는 ‘쌍방향’을 꼽고 싶습니다. TV, 신문, 라디오 등 기성 매체들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과 받는 역할이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뒤집기 어려웠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TV 채널을 만들거나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의 보급은 ‘쌍방향’ 소통을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스스로가 매체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 블로그를 만들어 자신의 생각을
진지하니까 '궁서체', 공문서니까 '굴림체'. 여러분은 애용하는 폰트 하나쯤 가지고 있으신가요? 저는 KoPub돋움체와 Apple SD 산돌고딕 Neo를 애용합니다. 그런데 이런 폰트에도 저작권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윈도우에 처음부터 설치되어 있었거나 한컴오피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함께 설치되는 폰트들만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다 이쁜 PPT나 이미지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추가로 폰트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은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폰트를 모
다음달 18일부터 주택구입자금 대출(디딤돌)과 전세자금 대출(버팀목)의 금리가 각각 0.25%p, 0.2%p 인하된다. 청년버팀목 상품은 금리 인하 및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무주택·서민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6년 이후 4년 만에 디딤돌과 버팀목 대출의 금리를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다.연소득 6000만원(2자녀 이상 등은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 일반디딤돌 대출의 경우 0.25%p 인하된 1.95~2.70%(현행
네이버, 다음 등에 연재되는 유료 웹툰을 불법으로 복제하여 자신들의 사이트에 올려 수억 원에 달하는 이득을 챙긴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가 지난 2018년 5월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자료 업로드와 통장 관리는 캄보디아에서 진행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사이트에 달리는 광고 역시 구글 애드센스 등 적법한 창구를 통해 받지 않고 도박 사이트 등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광고료는 비트코인으로 지급받으며 법의 감시를 피해가고자 했던 흔적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