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장식 중에 바디플라워(Body Flower)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인체에 꽃장식을 한다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기존 장식은 생명이 없는 공간이나 물체에 물건을 배치하는 것이었는데요. 인체에 자연 소재의 다양한 장식을 하게 되면 그 생동감과 아름다움이 배가 됩니다.최근들어 바디 플라워쇼도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이 영향에 힘입어 요즘 신부 드레스도 다양해지고 더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건물 높이보다 낮으면서도 외부와 통하는 장소에 설치한 정원을 선큰가든(sunken garden)이라고 합니다.선큰은 '가라앉다(sink)'에서 유래한 말로 지면보다 낮은 곳이기에 지하 진입부가 외부와 연결돼 있습니다.건물 중앙 등에 선큰을 설치하면 바람이 유입이 많아져 한결 쾌적한 자연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햇빛이 들어오기에 자연채광이라는 측면에서도 그만이지요.요즘에는 지하에 홈시어터룸이나 서재 등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칫 눅눅해질 수 있는 공간에 선큰을 설치하면 건강 등 여러 측면 외에 운치있고
'엉뚱함' '파격' '당돌함' '자유분방'한국화가 김현정을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아이콘'이 아닌가 싶다.겉으로 보기에는 그럴싸하고 우아하고 정숙한 모습이지만, 그 내면을 솔직하게 마음껏 드러내고자 하는 한 여인네의 또다른 속마음. 그 마음과 김 작가의 내면세계는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그림 속의 그녀는 바로 작가 김현정이다.남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이단아의 새로운 시도 정도로 깎아내려야 할까.기존 고루한 틀에서 벗어나, 하고 싶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그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마당 한켠 이 곳에 전시돼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은 경복궁 복원계획에 따라 새로운 광화문을 복원하기 위해 2007년에 해체를 한 것으로,버리지 않고 도시유산의 가치를 고려해 남겨둔 것이다.콘크리트 광화문은 옛 조선총독부 청사의 축에 맞추어 콘크리트 구조로 1968년에 세워졌었다. 콘크리트 광화문 전시물 오른편에는 철거된 고가도로의 '교명주'(橋名株: 교량 이름을 새겨 놓은 부분)들도 전시용품으로 재활용되고 있다.아현고가, 서대문고가, 홍제고가들의 교명주들이 전시돼 있다.이중 아현
태풍 '마이삭' 강풍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물론이고 농작물 피해 또한 컸습니다. 정전 피해를 겪은 가구는 모두 27만8601가구로 집계되고 있습니다.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천연기념물 제253호인 이천 백송(白松·경기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도 중심 줄기 2개가 부러지는 피해를 봤습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백사면에는 초당 순간 최대 풍속 22m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동영상은 3일 오후 2시반 서울 광화문 주변 건물 앞 화단에 있는 풀들을 찍은 것입니다.마구 흔들리는 풀의 모습에서
태풍 마이삭 북상후 여의도의 하늘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해 동해 중부 해상으로 빠져 나간 후, 아침까지도 거센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더니 잔득 찌푸린 구름이 여의도 하늘을 뒤덮고 있다.마이삭은 경남 해안을 강타해 많은 피해를 남기고 빠져 나갔지만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올라오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태풍의 위력은 앞으로 더 세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