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재활용품은 고품질 자원으로서 다양한 원료로 재활용되며, 일반쓰레기의 감량과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다.서울시와 자치구는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 폐기물의 감량 및 고품질 자원확보를 위해 다양한 재활용품-생필품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재활용품을 가져올 경우 봄꽃 화분을 나눠주는 것도 같은 맥락의 행사다. 간단하지만 중요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반기 금리인하에 대한 섣부른 기대감을 차단하는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역력하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2일 금통위 개최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금리인하 '깜빡이'를 켤지 말지조차 고민 중"이라며 선긋기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10회 연속 3.50%로 묶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대로 물가가 높은 상황인데다 환율 변동성 등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 인하설도
인간은 이미 1,000살까지 살 수 있는다음 진화 단계에 도래했다! 나노 기술에서 마인드 업로딩까지생명 연장을 위한 기술은 인류에게어떤 기회와 어떤 위험을 가져다줄 것인가?기술 진보와 인간 진화를 둘러싼 가장 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대담 * 철학자 이진우 교수 추천*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추천 2억을 지불할 능력이 있다면먼 훗날을 위해 자신의 시신을 냉동하시겠습니까?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모두의 꿈이다. 하지만 이젠 오래 사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오브리 드 그레이는 이미 “1,000
이번 총선에서 참패한 여권 내부에서 선거 기간 중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일방향적인 정책을 추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서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않은 것 등이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결정적 원인이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극에 달한 '비명(비이재명계)횡사' 국면에서 되레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사퇴 처리 지연, 해병대원 사망 사건으로 고위공직자 수사처의 수사를 받던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건이 부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기간동안 여야 모두 숱한 공약들을 쏟아냈다.정부는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해 증시를 부양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감세 정책인 상속세 완화,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의 전면 폐기, 임대차법과 재건축 규제 손질, 다주택자 세금 부담 완화 등을 내걸었지만 총선 패배로 실현이 어려운 상태다.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데, 거대 야당의 반대를 넘기가 어려워 보인다.근로시간 개편을 비롯한 노동개혁은 물론 연금개혁과 교육개혁도 난항이 예상된다.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추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故 素心堂 尹昌心(고 소심당 윤창심) 여사님은 예술의 전당 문인화반에서 함께 공부했던 분이다.홍매와 수련 그리기를 좋아하셨고, 늘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계셨다. 천진한 아이와 같은 순수한 그림을 그리셨고, 겸손하셨으며 항상 나를 격려해 주셨다. 돌아가신 후 부군 高永根(고영근) 교수님께서 서예에 관한 유품을 모두 나에게 주셨다. 평소의 깔끔한 성품 그대로 유품도 분류별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여사님의 흔적이 곳곳에 베어 있는 책, 붓, 먹, 종이로 지금껏 공부하고 있으니 어찌 여사님을 잊을 수 있겠는가. 책장을 넘기다가 직접 쓰신 글
소형 아파트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수요가 줄어들면서 소형 아파트로 쏠리고 있다.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지난 1월 전국 1인 가구는 994만3426가구였으나 한 달 만에 998만1702가구로 0.38% 증가했다. 지난 3월에는 1002만1413가구로 1000만가구를 넘겼다. 이는 전체(2400만2008가구)의 41.75%에 해당하며 2인 가구와 3인 가구를 합친 수치(995만209가구)보다 많다.이같은 현상을 보여주듯
휴대폰·노트북·전기자동차 등 거의 모든 곳에 배터리가 있다. 특히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수명을 다한 배터리도 빠르게 늘고 있다. 폐배터리는 산화리튬을 비롯한 유독물질이 들어있어 쓰레기로 폐기하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전기차에서 나오는 탄소배출량의 7%를 절감할 수 있다. 폐배터리 팩의 일부를 개조하거나 그 모양 그대로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폐배터리 속에 있는 필수 광물을 추출해서 새 배터리를 만들 때 다시 쓸 수도 있다. ■ 폐배터리 재활용은 '도시광산사용 후 배터리는 크게 재제조,
4·10 총선 이후 PF(프로젝트파이낸싱)발 신용경색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잠재돼 있던 부동산 PF 우발채무 폭탄이 터지면서 건설사 줄도산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정부가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의 재무구조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선거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총선 전까지 금융권을 압박해 PF 부실 문제를 관리했지만 총선 이후에는 시장의 흐름에 맡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1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추
수성새마을금고 사업자대출 중 상당수가 위법 대출로 확인된 가운데 이번에는 KB국민은행에서 소득울 부풀려 과다대출을 해주는 배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또 NH농협은행에서는 여신 업무 담당 은행 직원의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은행원이 담보에 대한 대출한도액을 초과하거나 담보로 할 수 없는 물건을 바탕으로 대출한 경우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과다 대출은 은행 직원들이 자신의 핵심성과지표(KPI)를 높이기 위해 종종 발생한다. 특히 영업점에서 전결을 가진 개인사업자 대출의 경우 직원들이
최근 고금리, 고물가에다 경제난까지 가중되면서 비용 절감이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종이 주문확인서를 모바일로 전환하는 등 최대한 비용을 줄여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또 경쟁력 없는 사업 투자를 최소화하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직원이 제출한 계산대 영수증 용지 낭비 개선 아이디어를 채택해 지금까지 약 1500㎞ 길이, 2만2000회 분량의 용지를 절약할 수 있었다. 금액으로 연간 3000만원이다.이전에는 계산대 영수증 용
작은 일자리 하나하나가 쌓여 큰 경력이 되고,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됩니다. 대단한 일자리가 아니더라도 개인이 그 일자리에 만족한다면 자긍심과 성취감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자투리경제는 ㈜MJ플렉스가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전문 취업포털 1위인 미디어잡과 공동으로 신문과 방송 등 언론매체는 물론 콘텐츠 기획 및 편집, 제작 등과 관련된 일자리를 정기적으로 소개합니다. 아울러 디자인 관련 분야 일자리도 알려드립니다. ■ 채널A, 2024년
싼 가격과 배송 속도를 높이며 무서운 속도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알리와 테무 제품에 대해 소비자 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해외 이커머스를 통해 국내 인증 절차가 없는 제품도 판매가 가능한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저가 공세를 앞세운 알리와 테무는 지난달 월간활성화 이용자수에서 각각 2,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 불만 역시 늘고 있다.서울시가 지난달 알리에서 많이 팔린 용품 31개를 조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크게 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튜브와 보행기, 치발기 등 유아들이 밀
수성새마을금고 사업자대출 중 상당수가 사업이 아닌 주택 구입에 쓰이는 등 위법 대출 사실이 확인됐다.문제는 이전에도 이같은 사례가 발견돼 새마을금고중앙회 차원에서 조사를 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공공연하게 대출심사를 소홀히한 것으로 드러났다.중앙회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된 2018년부터 차주가 사업자인 것처럼 위장해 개인사업자대출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자 2020년부터 작업대출 주의보 발령과 함께 비슷한 사례에 대해 대출금을 전액 회수하기도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경기 안
건설사들이 발주한 특판가구(빌트인 가구) 낙찰예정자 합의 과정에는 갖가지 방법이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격적인 것은 사실상 국내에서 가구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거의 다 담합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담합을 지시한 혐의로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재판도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공정위 현장 조사가 시작되고 담합 사실에 대한 자진신고 이후에도 일부 임직원은 담합 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판가구는 크게 '주방가구'와 '일반가구'로 분류된다. 주방가구에는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 냉장고장, 아일랜드장 등이 있다. 일반가구는 붙박이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더딜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등 다른 요인도 많지만 무엇보다 고용시장이 워낙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미 고용시장 생각보다 견고…노동시장 호조 → 임금 인상 → 물가 상승 압력↑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전월 대비 30만 3000건 늘었다. 월가 예상치 20만 건은 물론이고 2월(27만 건)보다도 많았다. 3월 실업률 역시 3.8%로 2월(3.9%) 보다 낮았다.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게 되면 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