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째 ASMR시계 소리 2021년이 벌써 한 달이 지났다. 금방이라도 끝날 것만 같았던 코로나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요즘, 대다수의 사람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사태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모두가 더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바이러스가 종식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지만, 너무 오래 지속되는 이 사태에 그저 체념하는 마음만 들 때도 많아졌다. 코로나로 인해 불편해진 모든 것들을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상황에 이르렀을지도 모르는 당신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사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귀향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귀성 인파가 평년보다 감소할 전망이지만 어느정도 수준의 인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불가피한 귀성을 앞두고 있다면 무증상 전파자가 되지 않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는건 어떨까.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4주 연장해 2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 운영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링크
제241회. 맛있는 크레페의 도시, 렌느(Rennes) 렌느는 프랑스 북서부의 최대 도시로, 브르타뉴 레지옹의 중심도시며 파리에서 몽생미셸로 가기 위해 중간에 경유하는 곳이기도 하다. 파리에서 초고속열차(TGV)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렌느는 비행기, 배 등을 이용해서도 1시간 내에 접근 가능한 브르타뉴(Bretagne)지역의 주요 관광지이다. 2 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풍부한 문화 유산들을 품은 도시이며, 약 70,000여명의 학생들이 거주하는 학문의 도시이며 젊음의 도시이기도 하다. 브르타뉴(브리타니) 지방은 영국의 본섬을
멜리안투스 메이저 (Melianthus major)는 남아프리카의 서부, 동부 및 북부 케이프 주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청록색 잎과 녹슨 붉은 색 꽃 머리가 인상적입니다. 새들은 꽃에서 떨어지는 꿀을 먹지만 그 매력적인 잎사귀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 강한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이 식물의 잎과 뿌리를 먹는 동물은 독성 때문에 몇 시간 안에 죽을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하지만 전통의학에서는 궤양, 종기, 타박상, 류마티스 관절을 치료하기 위해 탕약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멜리안투스 메이저는 빠르게 성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글로벌 경쟁시대 필수 생존전략으로 부각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친환경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국에선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환경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EU는 2023년을 목표로 '탄소국경세' 도입과 함께 ESG 경영 법제화를 추진중이다. 탄소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 수출길이 막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친환경 관련 기술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 극저온 후판 개발…친환경
폐기 예정인 공중전화부스가 1인용 비대면 사무 공간과 이륜차 배터리 교환소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낡고 오래된 공중전화부스가 외부소음을 막을 수 있고 이동이 간편하다는 특징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셈이다.일반 사무실에서도 개인들의 사적인 대화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별도의 전화 부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방음 장치가 돼 있어 밖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아 마음놓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KT링커스는 아라워크앤올과 제휴를 맺고 공중전화 부스를 1인용 사무공간
매주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하는 날은 아파트마다 거대한 쓰레기 무덤이 하나씩 생겨난다. 종이, 비닐, 플라스틱, 캔, 유리 등 가각의 마대에는 각종 재활용품들이 가득하다. 이중에서 플라스틱의 경우 종류가 너무 많아 분리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최근에는 투명 페트병의 경우 라벨을 분리, 압축해서 따로 모으고 있어 분리해야 할 수고로움이 하나 더해졌다. 그럼, 이 플라스틱 재질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 보자. 먼저 플라스틱 제품들을 보면 재활용 마크와 함께 여러가지 영문으로 표기가 다르게 되어 있다. 플라스틱을 종류별로 나눈 분
제240회. 고성의 유형문화재, 청간정 창건연대나 창건자는 미상이다. 산록에 위치하여 성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만경청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각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다. 관동팔경 중 수일경으로 손꼽힌다. 조선조 중종 15년(1502)에 간성군수 최청이 중수한 기록으로 보아 정자의 건립은 그 이전으로 추측된다. 1884년 갑신정변에 소실되었다가 1928년 재건하였고, 1980년 정자를 완전 해체 복원하였다. 청간정의 현판은 이조 현종 때 우암 송시열이 좌상으로 재직시 이곳에 들러 친필로 썼고, 그
"이번만 견디면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주장은 완벽한 가짜 뉴스다"(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바이러스)는 잠시 숨어 있을 뿐, 기회만 되면 다시 우리에게 찾아 온다. 그래서 전파를 감소시키는 게 중요하다"(내셔날 지오그래픽 아이콘 '데이비드 콰먼')두 석학의 논거를 종합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비롯한 바이러스의 인간 공격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고, 그 강도와 세기만 다를 뿐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한다.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파괴로 엄연한 지구 생태계의 일부인 그들(바
정부가 발표한 '2·4 주택 공급대책'에서 눈에 띄는 것은 '리모델링'과 '미니 재개발'이다. 신축 공급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리모델링을 통할 경우 기간을 1~2년 이내로 줄일 수 있고, 기존 건물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자원 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공사중인 호텔과 오피스 등 비주택을 준주택으로 리모델링하고, 민간사업자가 지은 신축 주택 매입약정을 강화하는 방안도 담겼다. 주택 공급 효과가 미미해 시장에서 외면받았던 도시 재생과 소규모 정비 사업 관련 규제도 대폭 완화했다
'지구는 생물과 무생물이 공존하는 하나의 생명체이고 자신을 스스로 조절하는 존재다'영국의 대기 화학자 제임스 러브록(James E. Lovelock)이 지난 1969년 발표한 '가이아 이론(Gaia Theory)'이다. 지구에 생명체가 탄생한 이후 45억년 동안 생물과 무생물이 복잡하고 서로 상호 작용하면서 일정한 환경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인간이 야기한 환경문제 등으로 자기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의 숨통을 막게 되고 결국 지구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성장이라는 명목 아래 이뤄지는
제52회 성북동 길상사 길상사(吉祥寺)의 사찰 이름은 ‘길하고 상서로운 절’이란 의미로, 묘길상(妙吉祥) 곧 문수보살의 별칭에서 인용된 불교용어이며,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松廣寺)의 옛 이름이기도 하다. 송광사는 신라 말 혜린(慧璘)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는데, 창건 당시의 이름이 송광산 길상사였으며 100여 칸쯤 되는 절로 30~40명의 스님들이 살 수 있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절이었다고 한다. 송광사 길상사가 새로운 규모로 중창되고 한국 불교의 중심으로 각광을 받게 된 것은 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9년 동안
무작정 갈아엎고 새로 짓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환경을 고려해 튼튼하게 짓고, 건물수명을 늘리기 위해 보수를 잘하고, 있는 건물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환경을 무시한, 개발·성장위주 정책의 부작용은 결국 인간이 떠안아야 한다. 리모델링·도시재생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다. 국민연금은 2009년 서울 충무로 남산스퀘어(옛 극동빌딩)를 인수한뒤 수도와 전력 설비 등을 개보수했다. 극동빌딩은 극동건설이 1976년 사옥을 만들기 위해 토지를 매입했고 2년 뒤 건물을 준공했다. 극동건설은 20여년 간 빌딩의 주인으로
제239회. 강화 동막 해수욕장 겨울 해수욕장의 운치는 또 다른 바다의 맛을 전해준다. 파도가 얼어 붙으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서울에서도 한시간 반이면 도달할 수 있는 섬인 강화도. 그 속에서도 동막해수욕장은 천혜의 갯벌을 품은 본섬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찬공기에 바닷바람이지만 너무나 상큼하다. 이곳 동막해변에서는 아름다운 갯벌인 강화갯벌을 만날 수 있고 해변 뒤에는 수백년된 노송들이 우거져 천혜의 풍경을 연출한다. 자료 출처1. 강화군 문화관광https://www.ganghwa.go.kr/open_content/tour/h
"반듯하지 않은 땅을 분석해 최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공간구성을 제안한다"자투리땅 입지를 분석해 개발 가능성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있다. 토지의 용적률과 건폐율, 신축 후 예상수익 등을 고려해 AI로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한다.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 제로'의 원리와 같은 심층강화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을 적용해 개발한 기술이다.인공 지능 기술을 통해 용적률을 극대화한 건물 형태와 공간구성, 최적화된 평면 계획을 찾아주는 셈이다.프롭테크 스타트업 스페이스워크가 지난 2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가치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환경에 의식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 관련 업계에서도 친환경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상품의 기능성과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 '후드인가방'을 출시했다.나우(nau)는 버
베르크헤이아 퍼퓨리아 (Berkheya purpurea)는 이스턴 케이프의 산에서 레소토 콰줄루나탈(KwaZulu-Natal)의 드라켄즈버그(Drakensberg)까지 해발 1,525 ~ 3,050m의 가파른 산 경사면과 하천을 따라 자연적으로 자랍니다. 이지역은 겨울철에 높은 고도에서 서리와 눈이 자주 발생하고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입니다.다년생 식물로 빠르게 성장하는 베르크헤이아는 딱딱한 가시가 잎에 빽빽하게 있고 줄기를 따라 작은 잎이 생산됩니다. 줄기 잎의 윗부분은 크기가 줄어들고 아랫 부분은 줄기를 따라 넓은 가시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률 및 전기차 충전소 확대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를 합친 친환경차는 매년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데 당초 목표 보다 앞당겨 실행에 옮긴다는 방침이다.정부는 또 전기충전기 3000기와 수소충전기 100기 이상을 신설하는 등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 우선 자동차 제작사의 저공해차 보급 목표를 지난해의 15%에서 18%로 올리기로 했다. 이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은 대외적으로 공포하는 등 압박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부터 목표치 달성에 실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