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회. 수능 성공 기원 명소, 낙산사 해수관음 보살상 낙산사 해수관음 보살상의 온후한 미소. 1972년 착공하여 1977년 점안(신앙 대상을 처음 봉안하는 의식) 했다고 하며 대좌의 앞부분에는 쌍룡상이 있고, 양옆에는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다. 전라북도 익산에서 양질의 화강암으로 약 700톤 정도를 갖고와서 조성하였다고 한다. 지금처럼 수능시험이 가까울때나 아니면 특별한 소원을 비는 경우 불자는 물론 일반 관광객들도 각자의 바람을 기원한다. 낙산사 (洛山寺)는 대한민국 강원도 양양군 오봉산에 있는 사찰로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
제211회. 알렉산더 넵스키 대성당 (Aleksander Nevski Katedraal). 탈린,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의 톰페아(Toompea) 언덕위에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록된 알렉산더 넵스키 대성당이 있다. 이 성당은 러시아 정교회(Русская Православная церковь) 성당으로 탈린에서 가장 큰 성당이며 내부는 화려한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그 화려함은 한 폭의 그림과 같다. 이 성당은 에스토니아가 제정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1900년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미하일 프레오브
인터넷신문위원회 이승선 기사심의분과위원(사진,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한국언론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중재위원과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 방문연구교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제41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Reykjavík) 할그림스키르캬(Hallgrímskirkja)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있는 루터교 교회이다. 건물은 구드용 사무엘슨(Guðjón Samúelsson)에 의해 1937년에 설계되어 1945년에 착공하였고, 완공은 설계후 50년 후인 1986년에 되었다. 구드용 사무엘슨은 주상절리 폭포로 유명한 스바르티포스(Svartifoss) 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17세기의 성직자이자 시인인 Hallgrímur Pétursson의 이름을 따왔다.
제40편 주요 행사가 열리는 시민들의 공간, 코펜하겐 시청사 (København Rådhuset) 코펜하겐 시청사는 마틴 니롭(Martin Nyrop)에 의해 1892년에 착공해 1905년에 완성한 건물이다. 중세 덴마크 양식과 이탈리아의 도시 Siena 시청사의 영감을 받은 르네상스 양식(National Romantic style)이 혼합된 건물로 위용 넘치는 모습으로 시내 한 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다. 시청사는 높이가 105.6m로 코펜하겐에서 가장 높은 빌딩중 하나이며 이곳의 전망대에서는 한눈에 시내를 볼 수 있어 전망이 빼어
열다섯번째 ASMR 겨울 바다 소리 금방이라도 끝날 것만 같았던 코로나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요즘, 대다수의 사람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사태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모두가 더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바이러스가 종식되기를 바랄 수밖에 없지만, 너무 오래 지속되는 이 사태에 그저 체념하는 마음만 들 때도 많아졌다. 코로나로 인해 불편해진 모든 것들을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상황에 이르렀을지도 모르는 당신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사소한 소리를 준비해왔다. 오
제210회. 하늘에서 내려온 한폭의 그림같은 사인암(舍人巖) 단양 사인암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단양읍에서 남쪽 8㎞ 지점인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다. 남조천(일명 운계천) 강변을 따라 화강암으로 구성된 지반 가장자리에 석회암으로 된 암석이 병풍모양의 수직절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풍광이 아름다워 2008년에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사인암은 하늘 높이 치솟은 기암절벽이 마치 다른 색깔의 비단으로 무늬를 짠 듯 독특한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해금강을 떠오르게 하는 풍경으로도 유명한데, 추사 김정희가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
제209회. 네델란드의 귀여운 전통신발, 나막신(크롬펜, Klompen) 크롬펜(Klompen)은 오랜 옛날서부터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지방에서 살던 사람들이 신던 신발로 당시에는 부유한 귀족들은 가죽으로 신을 만들어 신었으며 평민들은 포플러 나무의 한 종류인 나무를 각종 도구를 사용해 신발모양으로 파서 신었는데 땅에 물기가 많아 질척거리는 길에 적합하다고 하였다. 지금도 이 나막신을 신고 일하는 네덜란드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상점에는 지역, 용도에 따라 다양한 나막신이 진열돼 있다. 매우 화려한 결혼식용 나막신
제208회. 단양팔경중 제1경 도담삼봉 도담삼봉(島潭三峯)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명승지이다.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높이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첩봉(딸봉)과 오른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물 위에 솟아있다. 특히 남편봉은 삼도정이라고 불리는 육각정자를 멋들어지게 쓰고 있어 더욱 그윽한 운치를 자아낸다.이곳은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 한다.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제207회. 방랑 시인 김삿갓, 난고 김병연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삭리에 방랑 시인 김삿갓의 묘역이 있다. 이곳은 지금은 교통이 좋아져 쉽게 갈 수 있지만 불과 얼마전 까지도 험한 산길로 힘든 길이었다. 단양군과 영월군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소백산 국립공원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김삿갓의 본명은 김병연(호: 난고)으로 조선시대 순조와 철종에 걸쳐 살아있던 인물로 선천의 부사였던 조부 김익순이 홍경래의 난 때 투항한 죄로 집안이 멸족을 당하게 되자 노목 김성수의 구원으로 형 김병하와 함께 황해도 곡산에 숨어 살았다. 당시
제39편 큐슈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유후인과 긴린코오이타현 한가운데 높이 1584m의 유후다케 산 아래에 위치한 유후인은 작은 온천 마을이었다. 하루 종일 용출하는 온천물의 양은 일본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고 한다. 유후인에는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긴린코가 있고 이곳까지에는 아기자기한 상점가와 음식점, 작은 미술관, 갤러리, 카페, 온천여관 등이 있으며, 일본에 사는 여성들이 가고 싶어하는 관광지중 으뜸을 차지한다. 긴린코유후인에 관련된 전설에 의하면 여신인 ‘우나구히메’가 유후인을 만들 당시에 유후인 분지에 살던 용을
제206회.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전용 아케이드, 갈르리 생튀베르(Galeries Saint Hubert), 브뤼셀(Brussels)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시내 그랑플라스의 북동쪽에 위치한 갈르리 생튀베르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전용의 아케이드다. 유리천장으로 덮여있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유독 소낙비가 잦은 브뤼셀에서 비를 피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부르주아들이 기다란 드레스와 아름다운 구두를 더럽히지 않고 비바람을 피해 쇼핑을 즐길수 있도록 설계한 이 아름다운 아케이드는 건축당시부터 인기가 대단했다
제205회.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 중심의 오도리 공원(大通公園)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삿포로 시계탑(札幌時計台)'. 일본의 국가 중요문화재로도 지정 됐으며, 환경청의 '일본의 음(音) 풍경 100선'에도 선정됐다고 한다. 매년 5월경 라일락 꽃으로 둘러싸이는 삿보로 시계탑은 빌딩 숲 사이에서 역사적인 건축물일 뿐만 아니라 아름답기도 하다. 1878년에 미국 출신 클라크 박사에 의해서 농(農) 학교 학생의 무료 훈련이나 식전을 실시하는 '구 삿포로 농학교 연무장(旧札幌農学校演武場)'
제204회. 암스테르담 외곽의 동화 같은 풍차 마을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네델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약 15km 에 위치하고 있는 잔세스칸스에는 4개의 풍차와 잔(Zaanse) 지방의 전통 건물을 모아 놓은 야외 박물관이 있다. 잔 강가에 늘어서 있는 풍차는 기름을 짜거나 밀이나 겨자 등을 빻는데 쓰였으며, 풍차 날개의 회전 운동을 톱의 상하운동으로 바꾸어 나무를 베기도 하였다. 팔트로크라고 하는 목재 제작용 풍차가 16세기 말에 개발되어 조선업이 활발하던 이 지방에 많이 세워졌는데 강 바로 앞
인터넷신문위원회 하주용 이사(사진,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방송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3대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다. 하 신임회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서던일리노이주립대에서 매스미디어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방송학회는 방송학 분야의 최대 규모의 학회로, 하 신임회장은 2002년부터 한국방송학회에서 활동을 시작해 부회장, 총무이사, 학술대회 조직
제203회.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성, 리즈 성(Leeds Castle), 영국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성(The loveliest castle in the world), 리즈 성(Leeds Castle)은 857년에 리드(Leed) 경이 쌓은 목조 성이다. 1119년 지금의 석조 성으로 재건축 되었으며, 헨리8세 때에는 왕실의 별장이었다. 런던 시내에서 M20 또는 A2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차로 가는 경우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 멀지 않은 곳으로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방문하면 좋다. 특히 호수에 비친 성의 모습이 우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