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공간을 융·복합 작품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고 아시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상설 융·복합 콘텐츠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를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한다.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공간으로 여겨진 ‘정원’에서 영감 받은 이번 전시는 한국, 대만, 일본, 프랑스, 핀란드 출신 작가 17팀이 창·제작한 매체예술과 설치예술 작품 18점을 선
판교역은 1930년 11월1일 장항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 충청도 일대에서 손꼽히는 우시장이 열리던 마을의 중심으로 역할을 했다. 옛기차 역사는 1984년에 지이진 것으로 대리석과 벽돌로 이루어진 네모 반듯한 건물, 꽃과 나무들로 소담스럽게 꾸며진 역사 광장을 갖춘 곳이었다. 2008년 11월 장항선 직선화로 오랫동안 지켜오던 자리에서 물러나 마을과 조금 떨어진 새로운 곳으로 이전한 판교역은 옛판교역이 생각나는 벽돌 외벽의 2층 건물로 내부 현장은 돔 형태의 스테인드 글라스로 꾸며졌다. 역 앞에 판교의 옛지명 '너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