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지스타(G-Star)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매년 수능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며, 첫 개최부터 2008년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이후 2009년부터 현재까지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스타는 부산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행사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국내 신작 게임의 발표는 대부분 지스타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유명 개발사들을 비롯해 매우 다양한 게임 회사들이 참가해 4일간 매우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쉬어가며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는 힐링 체험이 인기다. 그중에서도 만지거나 밟고 느껴보는 촉각을 활용한 체험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연을 직접 느낌으로써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풀리는 감각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촉각을 전면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힐링 전시 중 ‘섬세이 테라리움’에 방문해 보았다. 예약된 시간에 맞춰 들어가게 되면, 심플하고 차분한 톤의 카운터에서 안내를 받고 신발과 양말을 모두 벗고 맨발로 입장하게 된다. 가장 먼저 빛을 차단한 어두운 통로에서 매끈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 AI는 미래 세계의 중심이라는 키워드로 부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왔다. 또한 AI는 컴퓨터공학, 사회과학, 인문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 분야와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현대 사회 대부분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따위의 기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2022년 11월30일 미국의 인공지능 기업 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언어 모델 ‘챗GPT’는 광범위하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되어 주어진 질문에 문장으로 생성된 답을 제시
음식이 전부 나오고 첫 술을 뜨기 직전, 주섬주섬 품을 뒤져 각자 가지고 다니는 포토카드를 모아 사진을 찍는 ‘예절샷’ 문화는 MZ들의 기본 상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예절샷을 찍기 위해 휴대하고 다니는 포토카드를 예절포카라고 부르는데, 꾸미는 방식과 크기도 가지각색이라 각자의 개성이 크게 드러난다. 그렇기에 꾸밀 수 있는 재료도 무궁무진해 스트레스 해소에 용이한 힐링용 취미가 되기도 한다. 처음 유행이 시작될 때는 아이돌 포토카드를 활용해 꾸미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젠 가수나 배우, 친구나 가족의 사진 등 내가 원하는
사비나미술관은 미술관 생중계 방송, VR 전시장 구축 등 다양한 비대면 전시 감상·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아 온 현대미술관이다. 이곳에선 직접 전시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비나미술관의 ‘버추얼 미술관’에선 50가지의 다양한 전시를 가상현실로 구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원하는 온라인 전시장을 클릭하고 1층 로비에서부터 실제 전시를 감상하는 것처럼 동선에 따라 이동하고 층을 오르내리며 갤러리를 둘러볼 수 있다. 두 다리 대신 마우스를 움
명동역 6, 7번 출구를 나오면 가장 먼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반적인 CGV관과는 달리 아트하우스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특색있는 지점이다. 영화관 내부에는 실제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개조해 영화를 보기 전이나 후에 다양한 서적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든 도서관이 있다. 이곳은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영화적 영감과 휴식,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설된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영화 속 세계에 빠져드는 것만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평범한 우리 이야기에 더해진 비범한 아름다움.” _이해인(수녀, 시인)『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오리여인 3년 만의 신작! 혼자의 삶에 찾아온 함께 살아가는 일에 대한모든 다행과 불행과 사랑의 순간들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로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오리여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자신만의 보폭으로 걸어가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로 독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던 작가는 책 『완벽하지 않아 다행이야』에서 예측 불가한 삶이라는 거대한 흐름과 마주했던 시간들을 솔직
‘성공하고 싶다’는 내면의 ‘생각의 종’을 쳐서진정한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궁극의 해답,‘무의식 마인드셋’을 장착하고원하는 삶에 최단거리로 도달하라!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에 한 치의 의심도 없었던 한 사람이 있었다. 성실한 그는 운 좋게도 다들 좋다는 ‘공기업’에 입사했고,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오판이었다. 직장 생활은 건강과 시간을 팔아가며 월급과 바꾸는 냉혹한 과정에 불과했다. 인생을 바꿔보겠다며 성급히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었으나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올랐다. 끝없이 바닥으로 내리꽂히던 그는 다시 일어서는 치열한 과
[구리,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대한민국 조선왕릉 중 구리시에 위치한 동구릉(東九陵)은 도성의 동쪽에 위치한 아홉 개의 왕릉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왕릉군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왕릉이 있는 이곳에선 조선왕조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동구릉은 매주 월요일에 휴관하며, 약 1시간 30분~2시간 내외로 9기의 왕릉을 돌아볼 수 있다. 성인 기준 1,000원(구리시 주민은 50% 할인)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바로 우측에 위치한 동구릉 역사관에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볼 수 있고, 길을 따라가면 왕릉
'버츄얼 유튜버'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는 새롭게 등장한 인터넷 방송 형식을 가리키는 용어로, 스트리머 본인이 아닌 그를 대신한 캐릭터 일러스트, 혹은 3D 모델링을 대신 내세워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현재 국내에선 이세계아이돌과 플레이브 등 음악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가는 버츄얼 유튜버(이하 ‘버튜버’)가 늘어남으로써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버츄얼 유튜버라는 개념은 2016년 12월 1일, '키즈나 아이'라는 이름의 유튜버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신도림역에 숨어있는 포근한 갤러리, 구독하는 캔버스 ‘구캔 갤러리’에 귀엽고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10월 14일(토)부터 11월 12일(일)부터 개최되는 테마전시 ‘캐릭터, 명화에 빠지다’는 많은 사랑을 받는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 메롱해치, 도우도우, 꾸링이가 누구나 한 번쯤은 보았을 동서양의 명화 속 주인공이 되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사랑스러운 낯섦을 느끼게 해 준다. 갤러리에 입장하면 입장권과 함께 음료를 한 잔 고를 수 있고, 음료를 마시며 느긋하게 전시를 관람하거나 내부에 마련된 테이블에
‘미래의 나’를 적용하는 과학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자기계발 분야 파워블로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 토니 로빈스 강력 추천! 현재와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바꾸고 싶다면,‘미래의 나’와 연결하라!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미래의 내’가 현재로 시간 여행을 왔다고 상상해보자. ‘현재의 나’는 해야 할 일은 미뤄둔 채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당장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에 생각 없이 돈을 쓰고, ‘다음 달의 나’에게 결제를 미룬다. 자극적이고 간편한 정크 푸드를 즐겨 먹으
사람이 북적거리는 시내 한복판, 의도치 않게 시간이 붕 뜨는 경우가 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와버린 경우, 상대가 약속에 늦는 경우 등 시간이 많이 남게 되면 사람들은 주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하지만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거나 유독 그 날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 당장이라도 눈을 붙여야 할 것 같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유동인구가 많고 조명이 밝은 카페보단 조금 더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색카페 열풍 속 모습을 드러냈던 ‘낮잠 카페’가 바로 이런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다.
[도쿄도 시부야구(일본),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홍대와 강남을 거닐다 보면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들을 이곳저곳에서 마주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국내에서 성황리에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수많은 팬들로 줄을 이룬 ‘먼작귀(치이카와)’와 ‘빤쮸토끼(오판츄우사기)’등 일본 마스코트 캐릭터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마스코트 캐릭터들의 가장 큰 특징은 ‘고정 팬층’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저 생긴 것이 귀여워서, 혹은 가방에 달 장식용으로 하나쯤 구매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단순히 외형이 귀여운 것을 넘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일본),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출산율 감소와 더불어 수도권-지방 인프라의 차이로 인한 청년층의 이탈은 지방 도시들의 큰 고민거리다.이에 지방 도시들은 창업지원금 및 정착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구 이탈 및 지역경제 쇠퇴를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그렇다면 모든 지방 도시들은 이대로 사라져 갈 수밖에 없는 것일까? 특이하게도 이런 문제를 ‘애니메이션’으로 해결한 사례가 일본에 있다. 일본에서는 지방 도시들이 성지순례(팬들이 작품 속에 등장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것)를 통해 꾸준히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이 예보하는 미래 시대,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한 철의 기상을 알려주는 일기예보가 아닌,삶을 대비하기 위한 더 큰 호흡의 ‘시대예보’ 수많은 사람의 기록이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송길영은 사회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수십 년 전의 과거부터 산업화의 격변과 도시화의 확장을 경험한 지금까지의 관찰을 통해, 현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의 흐름과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지금껏 사회를 유지해 오던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일본),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누마즈 뷰오(View-O)'일본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의 누마즈 항구에 위치한 대형 수문 겸 전망대다.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문으로 높이 9.3m, 폭 40m, 무게 406톤이다. 현재 누마즈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누마즈 시내에서 남부로 20분간 걷다 보면 그 웅장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며, 양쪽의 게이트를 통해 100엔(약 1,000원)을 지불하고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시설 점검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휴무일 없이 운영하며, 누마즈 항구
영상 및 편집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요코하마(일본),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채도 높은 푸른 하늘과 여름 냄새가 가득한 풍경을 우리는 '일본 감성' 이라 부른다.잿빛 고층 빌딩이 즐비한 대한민국 도심의 풍경과는 다르게,일본은 층수가 낮은 건물들이 많고 그 외벽의 색도 가지각색이다.땅 위를 달리는 지상 전철의 수도 많아 그 안에서 창 밖 풍경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노라면,내리쬐는 태양빛이 낮은 건물들의 벽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눈부신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하늘색'이라는 이름이 꼭 들어맞는 쾌청한 하늘과빛을 머금
만화카페, 만화방, 도서대여점. 좋아하는 만화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이 장소는 어떤 이름을 하고 있든지 모든 세대에게 친숙한 존재다. 한 번쯤은 좋아하는 만화책을 빌리기 위해 서둘러 달려가거나, 미뤄뒀던 완결을 확인하기 위해 책을 잔뜩 쌓아둔 후 이야기 속 세계에 푹 빠졌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열람 가능한 웹툰이 크게 발달하면서 예전보다는 만화책을 직접 사거나 빌려서 읽는 수가 줄었지만, 그럼에도 만화의 모서리를 직접 넘기는 감각과 종이가 스치는 소리, 종이와 잉크의 냄새 등 아날로그 만화책만이 가진
“어느덧 어른이 된 내 아이, 이제는 어른과 어른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헌신하는 부모- 돌봄받는 아이’의 관계에서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어른의 관계로 나아가는 심리학 수업 마음의 문제를 예리하게 분석해 명쾌한 해답을 들려주며 많은 이에게 신뢰받는 정신과의사 하지현 교수가 이번에는 성인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책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을 펴냈다. 취업과 결혼이 늦어지면서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한 성인 자녀가 많아졌고, 아예 결혼하지 않으면서 부모와 함께 살아가는 자녀도 흔한 시대다.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육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