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사업자가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 컨소시엄으로 바뀐다. 운영기간은 오는 12월2일부터 5년간이다.

조달청은 차기 복권 수탁사업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행복권과 30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동행복권은 온라인 복권(로또), 인쇄복권 3종, 결합복권(연금복권), 전자복권 7종 등 모두 12종의 복권을 독점 판매한다.

정부가 2013년 12월 온라인 복권과 인쇄·전자복권을 통합한 후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그간 복권사업을 독점 수행해왔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제주반도체(43.7%),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KIS정보통신(4.9%), 케이뱅크(1.0%) 등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로또를 포함한 전체 복권의 작년 매출액은 4조1491억원으로 로또 출시(2002년12월) 다음 해인 2003년 4조2342억원에 달한 후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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