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웰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재판매 개시

 

교원그룹의 환경가전 브랜드 교원웰스는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리뉴얼해 2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웰스팜'은 혹한 및 혹서, 폭우 등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무농약 채소를 재배하는 기기다. 빛, 온도, 환기 등을 자동조절해 식물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교원웰스는 지난해 8월 '웰스팜'을 출시했으나 같은해 12월 일부 부품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하고 자발적 '리콜' 및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웰스팜'은 고객이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하고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친환경 채소 모종을 쉽고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채소 효능에 따라 3개로 분류해 선보인다. 성장 촉진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로 구성된 '아이쑥쑥',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을 위한 '美(미)소채', 신진대사와 항산화 기능의 채소로 활기를 높여주는 '활력채'로 나뉜다.

카테고리별 6∼10여종의 채소로 구성했으며 매달 다른 채소 모종을 만날 수 있다.

 

배송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기존 택배 배송 대신 위생 관리전문가인 '웰스매니저'가 직접 채소 모종을 전달한다. 2개월마다 모종 배송과 함께 관리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한다. 식물공장에서 키운 채소 모종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2번의 검수 과정을 거친다. 또 웰스팜 기기 점검과 청소, 필터 교체 등의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웰스팜'은 채소 모종,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소한 불편 사항까지 고려해 고객의 입장에서 더 좋은 품질의, 더 나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교원웰스의 웰스팜은 모종 개수에 따라 웰스팜 슬림(Slim)과 웰스팜 와이드(Wide)로 기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월 렌탈료는 채소 종류에 따라 2만7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교원웰스는 또 어린이와 청소년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생명 체험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웰스팜을 이용한 농생명과학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태 체험 활동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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