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공유재산 개발 실무 과정' 신설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추진 노하우 공유

제1기 공유재산 개발 실무과정 교육에 참석한 담당 공무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캠코인재개발원
제1기 공유재산 개발 실무과정 교육에 참석한 담당 공무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캠코인재개발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남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기 공유재산 개발 실무과정'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난 2009년부터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을 수행해 온 캠코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 개발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개설됐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풍부한 업무경험과 건축사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캠코의 공유재산 개발 현장 실무자와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직무교육의 세부 과목으로는 △공유재산 정책방향 △지방재정 투자심사 절차 및 심사방향 △타당성조사 절차·사례 △도시ㆍ군 관리계획 및 건축법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사례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개발관련 행정절차 소개 △공공건축물 우수사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공공자산 개발 전문기관이자 공무원 민간위탁 교육기관으로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활용하여 국·공유재산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 개발 업무가 활성화돼 공유재산의 가치 제고와 국가자산의 부가가치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금까지 서울시 동대문구 다사랑 행복센터 등 총 사업비 1200억원 규모의 공유지 개발사업 4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서울시 중구 민관복합청사, 구리시 여성회관, 성수동 복합공공청사, 구리시 여성회관 등 총 사업비 3700억원 규모, 17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지방재정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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