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3일 주택매매 오픈마켓 '주택파쇼'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나 저소득층 임대사업을 위해 사용할 주택 공개 매입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LH 주거복지사업인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매입임대리츠, 공공리모델링 등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할 주택을 매입하기 위한 것으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까지 모든 유형의 주택이 매입 대상이다.
 

LH는 오는 13일 경기도 분당구 오리사옥에서 다가구· 다세대 등 매입을 위한 신개념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주택파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이번 행사에서 사업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매도 신청을 하지 못했던 주택 소유자에게 LH의 주택매입사업 체계와 유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주택 매입 기준과 가격 산정 기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LH 주거복지사업은 신규 아파트 건설을 통한 임대주택 대량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주택 매입사업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또 연령, 가구 규모 등 입주자 특성에 따라 사업모델도 다양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LH로 내집 가치를 높이는 매매기회 찾기 △2019년 부동산 관련 세무, 세법 △아는만큼 돈번다,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이 소개된다. 부동산매매 핫이슈와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과 같은 외부전문가 오픈강좌가 열린다.
 

이 밖에 일대일 상담과 세무, 주거복지 전반에 걸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자들 간 소통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카페테리아 존을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 단독주택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LH 주택매입사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LH 주택매입기준에 적합한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소유자라면 주택매입사업을 활용한 주택매도가 합리적인 부동산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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