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놀자] 우연히 발견한 나의 문화안식처(1)…티쿱(teacoop)
[야, 놀자] 우연히 발견한 나의 문화안식처(1)…티쿱(teacoop)
  • [자투리경제=Iris 객원에디터]
  • 승인 2019.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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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클래스 수업 후 사진
티클래스 수업 후 사진

 

지난 여름 친구가 창덕궁 앞에 좋은 차(茶)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하여 방문한 곳이 티쿱(teacoop)이다.

티쿱 4층 카페에서 창문 프레임 안에 창덕궁을 넣고 풍경을 즐기다 3층 갤러리(gallery)를 거쳐 2층을 내려가니 ‘와우’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회사나 출장시 습관적으로 먹었던 한 두 종류의 티(tea)가 아닌 중국과 대만 등 산지에서 엄선되어 수입된 양질의 우롱차, 홍차, 보이차와 다양한 차도구가 진열되어 있었다.

이날 방문을 인연으로 티 클래스에 참여하여 차(茶)관련 초보적인 지식도 습득하였다. 지금은 지인이나 꼭 소개시켜 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면 티쿱에서 티타임을 갖고 있다. 2층에서 매월 티 클래스와 더불어 차(茶)시음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최소 2명부터 사전예약을 하면 최상의 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시음프로그램은 ‘차예사’라는 분에 의해 보통 1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시음 차(茶)에 대한 관련 정보, 먹는 법 등 정보를 들으며 코와 목구멍과 혀 등 온 몸으로 차(茶)의 맛과 향을 즐기며 얘기를 나누다 보니 1시간이 마치 15분 처럼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동행한 지인들로부터 반응 또한 대체로 좋은 편이다.

서울이란 도시살이가 만만치 않다. 항상 각성된 상태로 끊임없이 힘을 주고 있어야 하니 심신이 피곤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때론 자신을 토닥토닥 위로하듯, 때론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잠시나마 차를 통해 공감이라는 따스함을 나눌 수 있는 티쿱에서 차(茶) 한잔에서 위로를 받는 느낌이 좋다. 오늘도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이 동방의 미인같이 우아한 맛이라고 극찬했다는 데서 유래한 우롱차 ‘동방미인’ 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

티쿱 건물
티쿱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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