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보험료내기 부담스러울 땐 이렇게 하라"
[금융소비자] "보험료내기 부담스러울 땐 이렇게 하라"
  • [자투리경제=박영석SNS에디터]
  • 승인 2019.01.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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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 67.6%'


이 수치의 의미는 100명 중 33명이 2년 이내에 보험계약을 해약한다는 뜻이다. 보험은 초기에 발생하는 비용이 높다. 그래서 보험을 조기 해약하면 대부분 손해가 발생한다. 조기해약으로 인해 너무나 많은 보험 가입자들이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보험을 통해 혜택을 받기 위해선 보험계약 유지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금전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되면, 가장 먼저 보험부터 해약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꼭 보험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납입할 보험료가 부담되어 해약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보험해약을 통해 우선 급한 불을 끄고 난 후 추후에 다시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과거보다는 조건이 좋지 않거나 아예 보험사에서 보험인수를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본인에게 필요한 보험이라고 판단된다면 가급적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보험을 유지하고 싶지만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아래의 방법을 활용해서 보험계약을 유지시킬 수 있다.
 
# 납입일시중지

저축성보험의 경우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납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일반적으로 1회당 최대 1년까지 납입중단이 가능하며, 최대 3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추후에 납입 일시중지 기간 동안 미납한 보험료는 다시 납입해야 한다. 즉,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납부하는 개념이다.

# 납입유예

보험료 납입을 유예시킴으로써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납입유예기간 동안 해약환급금 또는 적립금에서 보험계약 유지에 필요한 금액이 공제된다. 따라서 더 이상 비용을 공제할 수 있는 해약환급금 또는 적립금이 모두 소진된다면 보험계약 효력이 상실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보험료 납입 완료시점은 납입유예기간만큼 연기된다. 앞에 설명하였던 납입 일시중지 기능과 유사하다.

# 일시납 계약전환

매월 납입하는 적립식 보험계약을 일시납 보험계약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매월 납입해야 하는 보험계약을 일시납 계약으로 전환하면 더 이상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된다. 또 향후에도 보험료 납입을 하지 않는 상태로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 중도인출 & 선납

아무리 많은 적립금이 쌓여있어도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보험계약 효력은 상실된다. 오랜 기간 납입한 상황에서 향후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동안 쌓아놓은 적립금을 중도인출해 향후에 납부할 보험료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도인출한 자금으로 ‘선납기능’을 활용하면 적게는 1개월 또는 많게는 12개월 이상치의 보험료를 한 번에 납입할 수 있다. 선납을 한 기간 동안에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되므로, 지속적으로 보험계약을 유지시킬 수 있다.

# 자동대출납입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보험료를 내는 방법이다. 해약환급금이라는 확실한 담보가 있기 때문에 신용등급과는 상관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상품에 따른 차이가 있을 뿐 신용등급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해약환금금의 50~60%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출금이 해당기준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자동대출 납입이 중단될 수 있음을 유의하자.

# 감액 & 감액완납

감액이란, 보험금 및 보장항목을 줄여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이다. 다만, 감액은 부분해약과 같기 때문에 감액한 금액의 비율만큼 해약환급금을 지급한다. 감액완납은 이란 감액을 통해 지급받은 환급금을 활용하여 향후에 납입해야 할 감액된 보험료를 한 번에 납입하는 방법이다. 감액완납을 활용하면 보험금과 보장항목이 줄어드는 단점은 있지만, 보험료를 더 이상 납입하지 않은 상태로 보험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 정기보험 전환

보장성보험인 종신보험을 보유하고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만기가 없는 종신에서 만기가 있는 정기보험으로 변경하면서 보험료를 낮추거나 납입을 완료하는 기능입니다. 당장의 보장은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만기 이후에는 보장이 사라짐을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험을 유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따라서 보험료 납입이 어렵다고 해서 무턱대고 보험을 해약을 고려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보험을 유지하면서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글 : 이현종 미래에셋대우 리테일마케팅팀 선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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