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2018년 10월 뇌와 뇌혈관 MRI 검사에 보험적용을 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두부(안면, 부비동 등)·경부(목) MRI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면·부비동·목 등을 검사할 때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4대 중증질환자(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중심으로 보험적용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두부나 경부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스러워 검사가 필요한 경우 누구나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뇌·뇌혈관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은 기존 38만∼66만원의 4분의 1 수준인 9만∼18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대학병원에서의 비용은 평균 66만원(최소 53만원∼최대 7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종합병원에서는 평균 48만원(최소 36만원∼최대 71만원)에서 14만원으로, 병원에서는 평균 42만원(최소 32만원∼최대 5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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