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포인트] 부진한 해외 증시 속 37% 수익 올린 글로벌 분산투자의 힘
[투자 포인트] 부진한 해외 증시 속 37% 수익 올린 글로벌 분산투자의 힘
  •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 승인 2019.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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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DOW) 하락기, 삼성증권 해외주식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상위 100명, 37.4% 수익률 달성
- 100명 중 66%가 금, 천연가스 등 원자재 ETF 편입해 주식관련 수익 하락 방어

 

삼성증권이 지난해 11월 5일부터 3개월간 진행했던 해외주식 모의투자 대회 참여자들의 매매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ETF를 활용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상위 100명의 평균 수익률은 37.4%로, 모의투자기간 동안 미국증시(Dow Jones)가 2.84% 하락했던 것에 비교하면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률 상위 100명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수익률의 비결은 원자재 관련 ETF였다. 100명 중 66명이  금, 천연가스 등 원자재 관련 ETF로 주식과 상관관계가 적은 상품에 투자해 변동성은 낮추면서 편리하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다.

전체 참여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1.74%로, 이 중 글로벌ETF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한 고객은 16.5%에 불과했다. 글로벌ETF를 반영하지 않은 참여자들의 평균 수익률도 -5.30%에 그쳐,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의 매매와 대조적이었다.

한편 11월 5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 '모두의 해외주식 모의투자'에는 어린 학생부터 장년층까지 약 3,500명이 참가하였으며, 거래금액도 5,400억원에 달했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모든 참여자가 기본 투자 금액(모의 투자금) 원화 1억원으로 시작해 실제 시장가로 대회기간 동안 자유롭게 매매를 통해 거둔 누적 수익률로 우승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익률 대회에서는 전체 참가자 중, 210%의 수익률을 올린 ID 'JSKIYA' 참여자가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김도현 수석은 '단순히 모의투자여서가 아니라 실제로 글로벌 ETF를 활용하면 시장의 변동성 관리를 통한 해외 개별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5G시대의 도래와 함께 성장하는 시장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업종의 편입비중이 큰 ETF인 Communication Service Select Sector SPDR FUND, First Trust NASDAQ Technology Dividend Index Fund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