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의 지급신청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신청 마감시간을 평일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휴면예금 찾아줌 이용자는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을 일괄 조회해 지급신청하거나 진흥원의 서민금융사업에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휴면예금이란 금융회사 예금(5년)·보험금(3년)의 청구권 소멸시효가 다한 것으 로,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다. 원 권리자는 언제든 휴면 예금을 조회해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문을 연 '휴면예금 찾아줌'에는 올해 2월 말까지 11만8000명, 하루평균 1456명이 방문했다. 1만6000건, 약 4억1000만원의 휴면예금이 원래 권리자에게 돌아갔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연내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해 앞으로도 장기간 고객들이 잊고 계신 소중한 재산을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원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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