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7일까지 로하스 식생활 교육 예비 전문가 30명 모집

- 6월 8일부터 4주간,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교육 진행

 

풀무원이 영양취약계층인 고령자의 로하스 식생활 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한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기 로하스 영양사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본 과정은 ‘어르신의 건강과 영양’을 주제로 급식관리 및 로하스 식생활 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로하스(LOHAS)는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생각하며 사는 의식 있는 생활양식을 뜻하며, 풀무원은 이를 ‘몸과 마음, 생태계의 건강 유지를 위한 가치실천활동’으로 정의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9기 로하스 영양사 과정’은 영양사 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관, 보건소, 병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현직 영양사를 비롯해 식생활 교육 관련 역량 강화를 원하는 영양사, 취업 준비중인 대학원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 7일에서 17일까지이며 지원 서류 심사를 통해 총 30명을 선발한다.

수강 신청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http://koscom.or.kr)내 학회소식 ‘새소식’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yahn@pulmuone.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또는 전화(02-3277-854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참가비는 25만 원이다.

교육은 6월 8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09:00~13:00), 총4주 동안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교수진이 담당한다. △고령자 건강과 건강기능식품(경희대 박유경 교수) △고령자 영양상태 평가 및 섭취 현황(서울여대 김경원 교수) △고령자 식생활관리와 위생(상명대 홍완수 교수) △고령자 퇴행성 질환의 영양관리(배화여대 김경민 교수) △약물과 영양소 상호작용(국민대 정상진 교수) 등 고령자 식생활 교육 전문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내용으로 강좌를 구성했다.

‘로하스 영양사 과정’ 이수자에게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자는 풀무원이 후원하는 로하스 식생활 교육의 강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풀무원기술원 HNRC(Health and Nutrition Research Center) 남기선 센터장은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가 된 우리나라는 고령자의 건강을 위한 식생활을 관리, 지도할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본 교육 과정에 호응도가 매우 높은 만큼 앞으로도 영양취약계층을 위한 ‘로하스 영양사 과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하스 영양사 과정’은 2012년부터 시작하였으며 1기부터 7기까지는 어린이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2018년 8기는 고령자의 건강과 영양을 주제로 운영하였다. 지난 7년간 본 과정을 통해 배출한 로하스 영양사는 총 2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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