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월 보험료가 저렴하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이 인기다.

보험료가 월 1만원 이하인데다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20∼40대를 주 타깃으로 한 미니보험은 대부분 인터넷•모바일 전용상품이다. 

보험사들도 가성비가 뛰어난 미니보험 출시를 통해 회사 브랜드를 알리면서 장기적으로 잠재고객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KB손해보험은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Mini암플랜'을 출시했다. 자신에게 필요할 것 같거나 발병률이 높은 암 질환을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가령 위•식도암 진단 보험, 폐•후두암 진단 보험, 대장•소장암 진단 보험, 간•담낭•담도•췌장암 진단 보험, 심장•뇌암 진단 보험, 생식기암 진단 보험 등이다. 30세 남성 기준 월 보험료가 위•식도암 1038원, 폐•후두암 538원, 대장•소장암 918원, 생식기암 418원이다.

DB손해보험도 '프로미라이프 다이렉트 참좋은 암보험'을 내놨다. 인터넷 전용 판매 상품으로 판매수수료가 없다. 주요 암 질환을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30세 남성1500원, 여성 2800원이다. 보장금액은 최대 3000만원,발병률이 높은 위•간•폐•생식기암은 5000만원이다.

한화생명은 'Lifeplus 버킷리스트 저축보험', 'e상해보험', '영플러스 재해보험' 등으로 미니보험 라인업을 갖췄다.

영플러스 재해보험은 30세 여성이 60세 만기에 재해 때 사고보험금 1000만원으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가 1900원이다. e상해보험은 성별•연령에 관계없이 월 보험료 1만원으로 재해 관련 입원•수술•사망을 보장받는다.

처브라이프의 '오직 유방암만 생각하는 보험'은 30세 여성 기준 월 626원에 유방암 최초진단 500만원, 수술 시500만원 등을 보장한다.

에이스손보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5만원까지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미니보험 'Chubb층간소음피해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월 보험료는 780원 정도다.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