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자원봉사센터, 북구청 공무원 자투리 월급 모금액으로 행복 김치 담가 관내 복지관 등에 지원

 

부산 북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청 제공
부산 북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청 제공

사단법인 부산광역시 북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일우)는 지난 1일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북구청 공무원들의 '급여 자투리' 모금액으로 복지관 등에 김치를 직접 만들어 지원하는 '행복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급여 자투리란 월급의 천원 단위 미만의 자투리를 말하는 것으로, 북구청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16년 6월 29일 착한일터(북구청 급여 자투리 모금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급여 자투리 약 546만원을 모았다.

이 모금액으로 배추 1200kg의 김치를 담가 관내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복지관 무료급식소 5곳, 장애인생활시설(평화의 집) 1곳 총 6개소에 지원했다.

한일우 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김치 지원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급여 자투리 모금에 참여하는 460여 명 북구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그 결실을 맺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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