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직자 급여 자투리 소외 이웃 후원

여수시 공무원들이 급여에서 모은 자투리 기금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자투리 기금은 2016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해 4월 기준 3500여만원을 모았으며 매달 직원 급여의 만 원 미만을 공제하고 있다. 이달에는 저소득 조손 가정 11세대에 55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18살 미만의 희귀 난치성 질환 어린이 11명에게 11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비는 2000만 원이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긴급위기가정 15세대,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 활동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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