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 개편했다.

 

SC제일은행은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인증 시스템 강화, 통합계좌정보 기능 탑재, 송금절차 대폭 간소화 등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종전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과 상품 가입 중심의 '셀프뱅크' 앱의 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금융상품 가입은 물론 이체, 조회, 제신고 등 다양한 은행업무를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

새 앱은 은행 거래가 가능한 모바일뱅킹 앱 안에 은행권 통합계좌정보 서비스를 구현했다. 타행계좌 스크래핑을 통해 소비자가 보유 중인 다른 은행들의 예금, 대출, 펀드, 신탁 등 금융상품 계좌 정보는 물론 입출금 통장은 실시간 거래내역까지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이 밖에 생체 인증 또는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간편하게 로그인 또는 거래 인증이 가능하다. 생체 인증이나 간편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경우 현재 은행권 최고인 1일 누적 500만 원까지 계좌 비밀번호만으로 이체할 수 있다. 이체금액이 50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계좌 비밀번호에 디지털 인증만 추가하면 보안카드나 OTP(1회용 비밀번호 발생기)와 같은 보안매체가 없어도 최대 5억 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이 밖에 '저축목표관리', '선물하기'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번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바일뱅킹 앱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2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뱅킹 출시 기념 정기예금(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도 실시한다. 해당 정기예금은 모바일뱅킹을 비롯한 인터넷뱅킹, 셀프뱅크 등 디지털 채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새로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정기예금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에서 선착순 1000명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새 모바일뱅킹 앱에서 선보이는 기능들은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내에서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SC제일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채널 혁신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모바일뱅킹
저작권자 © 자투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