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자투리 부동산②] 1순위 소액투자처 오피스텔 공략하기
[기고- 자투리 부동산②] 1순위 소액투자처 오피스텔 공략하기
  • [자투리경제=윤영선SNS에디터]
  • 승인 2019.07.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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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더케이컨설팅그룹 상업용부동산센터장>

 

소액 투자처로 가장 인기 있는 부동산 유형을 꼽자면 단연 ‘오피스텔’을 들 수 있다.

한때 건설사와 시행사들에게 오피스텔하면 단번에 많은 돈을 안겨주는 효자상품으로 통했다. 1~2인가구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 속에서 오피스텔은 분양하기 무섭게 팔려나갔다.

하지만 이런 연유로 전국적인 공급 과잉이라는 결과를 낳았고, 이제는 서울과 수도권의 오피스텔마저 미분양이나 공실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다다랐다.

그렇다면 오피스텔은 더 이상 투자가치가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 좋은 오피스텔을 가려내는 눈만 있다면 아직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정책 이후 주거용 부동산이 1년 가까이 맥을 못 추는 현 상황에도, 오피스텔 시장은 조금씩 상승국면으로 돌아설 채비를 하고 있다.

통계를 한번 들여다보자. 더케이컨설팅그룹이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월별 오피스텔 거래건수는 △1월 1만3850건 △2월 1만730건 △3월 9972건 △4월 1만745건 △5월 1만2682건으로 집계됐다. 3월 들어 1만 건 아래로 급감했다가 5월에는 연초에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다.

월별 주거용 부동산 거래건수가 △1월 11만8587건 △2월 10만351건 △3월 11만8420건 △4월 11만9579건 △5월 11만1852건으로 여전히 침체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확연하게 온도차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거래량이 상승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건 실수요 및 투자자들이 매입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다. 추후 가격 상승까지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서울 기준으로 신규 오피스텔 한 채 가격은 1억원대 후반에서 3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대출을 낀다면 1억원 미만의 소자본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준공 20년 안팎의 오피스텔은 3000만~5000만원의 자투리 자본으로도 접근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오피스텔을 골라야 공실 걱정에서 해방되고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을까.

도시에 사는 1~2인 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지, 임차수요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오피스텔은 무조건 교통을 따져보고 사라’는 말이 있는데, 필자도 적극 동의한다.

배후수요, 조망권, 시설특화 등도 나름의 중요 요소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는 지하철역과의 거리나 주요 업무지역까지의 이동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물건을 물색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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