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재테크] "카드결제 자투리 돈 모아 해외주식에 투자한다"
[자투리 재테크] "카드결제 자투리 돈 모아 해외주식에 투자한다"
  •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 승인 2019.07.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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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5건 추가 지정
4월1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후 총 42건 지정
신용카드로 커피를 살 때마다 자투리 돈으로 소수점 단위로 해외 주식에 투자할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된다.
신용카드로 커피를 살 때마다 자투리 돈으로 소수점 단위로 해외 주식에 투자할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된다.

 

앞으로 신용카드 소비자가 카드결제 시 건별 자투리 금액을 모아 해외 주식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일상 소비생활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금액을 글로벌 우량주에 소수 단위로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소비와 잉여자금 투자간 연계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한 투자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어 5건의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최장 4년간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주는 제도다.

자투리 금액 해외 주식투자는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신청한 서비스로 소비자가 자투리 투자금액을 하루 1만 원 미만, 1000원 미만 중에서 고르면 신한카드는 카드이용자의 소비정보를 금융투자회사가 보유한 투자활동 데이터와 결합·분석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해외주식을 추천한다. 하루 투자 한도는 2만원이다.

고객이 소액 투자 서비스의 투자금을 1000원 미만으로 정해 놓으면 4100원짜리 커피를 결제할 때 자투리 돈 900원이 해외 주식에 소수점 단위로 투자된다. 이렇게 카드를 쓸 때마다 남는 1000원이 안 되는 돈을 모아 하루 2만원 한도에서 투자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해외주식에 소액으로 투자한다. 해당 서비스는 6개월 내 출시 예정이다.

카드사는 카드이용자의 소비정보를 금융투자회사가 보유한 투자활동 데이터와 결합·분석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해외주식을 추천하고, 금융투자회사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해외주식에 소액[소수(小數) 단위]으로 투자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 및 금융소외계층에게 합리적인 지출 가이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에 쉽게 접근하는 ‘넛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보험상품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반려동물 건강증진을 위한 제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나온다. 반려동물보험 계약자(반려동물보호자)가 보험에 가입한 후 건강증진 활동 목표를 달성해 계약 종료시까지 일정 수준 미만의 보험금 지급을 청구한 경우 동물병원이나 운동센터 등에서 사용가능한 리워드(포인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스몰티켓은 앱 개발 후 연내 시범서비스를 내놓는다.

이밖에 이나인페이의 국내 해외송금업체에 대한 송금중개서비스, 현대카드의 개인사업자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원스탑 플랫폼, 직뱅크의 도급 거래 안심결제 시스템이 각각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