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길 부근 성곡미술관 앞에 있는 카페입니다.
단풍나무 한 그루의 가치가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만일 이 나무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옆 조그만한 음식점에도 포도나무가 있습니다.
허름한 건물 전체를 포도나무 두 그루가 감싸안았습니다.
같은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이 포도나무가 없이 건물만 있다면 얼마나 헹했을까.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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