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노래방 수는 2015∼2016년 코인노래방 열풍으로 ‘반짝' 증가한 때도 있었지만, 2011년 3만5000여개를 정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5월 현재 전국에는 3만3000개의 노래방이 영업 중이다.
특히 작년에 새로 문을 연 곳은 766개로, 노래방이 등장한 이후 가장 적었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펴낸 'KB 자영업 보고서'(노래방 업종 분석)에 따르면 52시간제 도입, 워라밸 문화 확산 등으로 회식 '2차 코스'로 애용되던 노래방 수요가 점차 줄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시설을 고급화하고, 면밀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특화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자투리경제=김지선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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