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풍경] 아프게 했던 만큼 소중했던 '매'
[자투리 풍경] 아프게 했던 만큼 소중했던 '매'
  •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 승인 2019.08.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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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지긋한 분들이라면 다음 말에 다들 공감하실 것입니다.

"엄마가 아이를 혼내려고 매를 잡자마자 아이는 크게 울음을 터뜨렸다"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Spare the rod, and spoil the child)'라는 동서양의 속담이 있습니다. 

물론 매의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긴 하지만, 옛날에는 매는 단순히 때리는 도구가 아니라

곧바른 심성을 갖춘 사람을 만들기 위한 꼭 필요한 필수품으로 여긴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매를 넣는 별도의 보자기, 즉 매집을 만들었나 봅니다.

꼭 필요할 때만 사용을 하고 사용을 한뒤에는 소중하게 보관하라는 의미에서.

지난달 16~28일 한국문화정품관에서 열린 '따로 또 같이' 전시회(주최: 설경디자인연구소, 주관: 설경디자인연구소 규방공예 지도자 연구회-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안산지회) 전시물품 중 하나인 '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