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사진=SK그룹
최태원 회장. 사진=SK그룹

SK그룹은 내년 1월 그룹 싱크탱크인 SK경영경제연구소와 기업문화 교육기관인 SK아카데미 등 역량개발 조직을 통합한 SK University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SK University는 SK 구성원 모두가 학생으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교육을 신청해 이수할 수 있게 된다. 구성원들은 데이터 기반의AI를 활용해 자신의 커리어와 역량에 맞는 교육을 자발적으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외부 전문가와 그룹 내 분야별 전문가, 퇴직 임원 등으로 교수진이 구성되며 교육 콘텐츠는 세계 유수 대학과 전문기관의 프로그램은 물론 SK가 별도로 연구개발한 교육과정이 포함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통적인 클래스룸 강의와 워크숍, 포럼, 코칭 프로그램, 온라인 강의, 프로젝트 기반 교육 등 과정별로 특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 용인의 SK아카데미 시설과 관계사 공유오피스 등이 교육장소로 제공되며, 구성원들은 매년 근무시간의 10%에 해당하는 200시간씩 자신들이 신청한 교육과정을 자발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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