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지하철에서, 혼자 쉬면서, 저녁먹고 배를 어루만지며 읽으면 재미난 지식
아~그렇구나! 「잡학」

▣ [음역(音域,音譯)에 대하여②】

인간이 발견한 가장 오래된 나무에 열리는 열매!
로마제국에서는 신들의 음식이라하여 제사에 사용한 열매!
그리스에서는 생김새가 사람의 뇌 구조와 비슷하다하여 머리의 상처약으로 쓰였던 열매!
「호도」
과거 동유럽과 중동지역 패권의 중심지였던 메데·바사 민족의 통일국가 페르시아(현재의 이란)

옛날 옛적 페르시아에 성격 안좋기로 소문난 장사꾼이 장사도 안되고, 날씨도 덥고 성질좀 한번 부린다고 열매하나를 발로 뻥~~찬게 굴러굴러 중국 원나라까지 오게 되었고, 원나라에서 이별통보를 받은 청년이 길을 가던중 길바닥에 작은 복숭아처럼 생긴 것이 발에 걸리기에 "에이 이건 또 뭐야!"하고 발로 뻥~ 찬게 우리나라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작명된 이름!  (오랑캐)호 (복숭아)도. 「호도」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은 복숭아를 본적도 없으니, 생활상 익숙하고 비슷한 단어인 「호두」로 들렸던 것입니다. 「음역」 현상이죠!

이와 같은 경우의 열매가 오얏나무의 열매! (붉은)자 (복숭아)도 「자도」입니다.
지금은 관습상 국어표기에 「호도」 「호두」 모두 맞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호(두), 자(두)등의 이름유래에 대하여 「알수는 없으나???」

그 근본적인 이유는 원래 표기인 「도」가 이닌 「두」에서 유래를 찾고자 하니!
한자문화이었던 우리나라에서 「두」에는 어떤 한자가 맞을까요?
(머리)두, (콩)두~~~ 아무리 찾아도 답은 없을겁니다.
생활속의 「음역」으로 전해져서 개명이 된 것입니다.

음역(音域)이란①」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최저 음에서 최고 음까지의 범위로 대략 주파수가 16~20,000 헤르츠이고, 음의 크기가 0~130(phon) 사이인 음을 말합니다. 세상에는 넓은 영역의 음파가 존재하는데도 인간은 이같이 겨우 20에서 2만 사이의 진동수만을 들을 수 있으니 인간의 가청 음역은 빛의 경우보다 더 제한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측면에서 볼 때 인간의 귀가 모든 것을 제대로 다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들리는 것 그리고 자신들이 듣기 익숙한 쪽으로 잘못 인식을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음역(音譯)이란②」

한자를 가지고 외국어의 음을 나타내는 일

▣ 「음역」 현상에 대한 자투리 교훈!

본명(진실)은 간데 없고, 개명(짝퉁)이 판을 치는 세상~~ ㅎㅎㅎ.

다음 이 시간에도 생활속의 재미난 「음역」 현상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U♥ 「하늘의젠틀맨」

<글: 박용문 대표이사, 실전화이트해커그룹  Park's Nexu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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