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 발표

[사진=pixabay]
초보자도 1인 미디어에 손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인 미디어 원스톱 플랫폼' 구축 방안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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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인 미디어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나홀로 가구의 증가와 스마트 기기의 확산 등으로 최근 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개인화·일상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인 미디어가 대중화되면서 향후 산업적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상용화로 고화질 실시간 콘텐츠 수요가 증가한 것도 1인 미디어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월 30일에 열린 제5차 물가관계장관회의·제8차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초보자도 누구나·언제·어디서나 손쉽게 1인 미디어에 입문할 수 있도록 '1인 미디어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인 미디어란 개인이 인터넷동영상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의 미디어를 말한다.

정부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제1회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을 다음 달 처음으로 개최한다.

또 잠재력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 발굴·콘텐츠 제작지원 규모를 확대해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올해보다 150% 늘리기로 했다.

전국 스마트미디어센터 6개소와 시청자미디어재단 7개소 등과 연계해 지역별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교육도 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부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에 '1인 미디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편·신설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클린 콘텐츠 캠페인'을 벌이고, 청소년·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1인 미디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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