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86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2462개의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21일 거래대금 650억 원을 2372개의 협력업체에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여기에 오는 10일 212억 원을 90개 협력업체에 추가로 일찍 지급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추석엔 자금이 소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중소 협력사들의 재무 부담이 커진다”면서 “이에 9월 말 지급할 예정이었던 공사대금도 또한 추가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지속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 전 거래대금을 조기집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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