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워킹스페이스' 개소식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가운데)이 에이치파트너스2019 한상훈 대표(왼쪽 첫번째), 더뉴그레이 권정현 대표(왼쪽 두번째), 위허들링 배상기 대표(오른쪽 두번째), 퓨처플레이 이원규 파트너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코워킹스페이스' 개소식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가운데)이 에이치파트너스2019 한상훈 대표(왼쪽 첫번째), 더뉴그레이 권정현 대표(왼쪽 두번째), 위허들링 배상기 대표(오른쪽 두번째), 퓨처플레이 이원규 파트너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1일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선발 스타트업과의 협업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광화문 본사 17층에 조성된 코워킹스페이스는 스타트업들이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수 있는 사무 공간과 교보생명 유관부서와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 디지털 신기술 세미나를 할 수 있는 미팅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노스테이지 선발 업체 중 위허들링, 에이치파트너스2019, 더뉴그레이 등이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했다.

선발된 스타트업 12개사에게는 협업모델 개발비 지원과 함께 오픈 API,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환경 등이 지원된다.

교보생명은 연말 데모데이 행사 때 스타트업과 자사 현업부서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과 교보생명 현업부서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모델이 공개되고, 사업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2~3개를 선정해 내년 중 정식 서비스로 개발해 론칭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워킹스페이스'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는 혁신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규 플랫폼 사업모델을 발굴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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