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로봇 박람회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두산로보틱스의 부스 전경. 사진=두산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로봇 박람회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두산로보틱스의 부스 전경. 사진=두산

㈜두산과 두산로보틱스가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로봇 박람회인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두산 모트롤BG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Cycloid) 정밀감속기 ‘GX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사이클로이드는 치형(齿形)에 따른 기어의 한 종류로 굴림운동과 물림이 좋아 정밀도가 요구되는 감속기에 적합하다.

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해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부품으로, 산업용 로봇의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모트롤BG의 GX시리즈는 다양한 감속비와 높은 강성, 안정적인 동력 전달이 특징인 저소음∙고효율의 정밀감속기다. 

두산로보틱스는 전시장 전면에 이번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하고 두산 협동로봇의 탁월한 기능과 활용성을 알렸다. 

두산로보틱스는 고도의 순응제어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통풍 및 헤드레스트 검사, 2대의 공작기계 앞에서 수행하는 보조작업 등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중인 작업을 시연했다. 또 영상처리와 음성인식 AI를 적용한 협동로봇,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용 공인로봇으로서 내년 대회부터 실제 수행할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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