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4사와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권영진 대구시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4사와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권영진 대구시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GB대구은행

대구은행은 지난달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4사(이래에이엠에스, 평화홀딩스, 평화정공, 삼보모터스)가 참석했다.

DGB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최근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2, 3차 협력업체에 대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융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상생기금 조성 참여 중견기업의 추천서를 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특별보증은 기업별로 5억 원 이내다. 보증지원 한도는 360억원으로 보증지원 시 대구시 경영안전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2%를 대구시에서 1년간 지원하게 된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어려워진 경기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힘이 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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