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온라인 펀딩포털에서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주요 투자대상이 창업기업인 만큼 투자자의 투자위험이 높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취득한 주식은 환금성이 낮아 투자금을 장기간 회수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투자한도, 1년간 매도제한, 최소 모집금액의 청약 미달시 발행취소 등의 규제를 두고 있다.

◆ '크라우드넷'에서 투자한도 및 등록 중개업자 여부 파악

따라서 크라우드펀딩에 투자할 때에는 먼저 '크라우드넷'을 방문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목적에 적합한지 신중히 따져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크라우드넷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다.

크라우드넷에서는 본인의 투자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회사별 또는 연간 한도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투자 가능한 금액을 미리 확인해서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크라우드펀딩으로 가장하고 고수익을 홍보하면서 투자금을 유인하는 금융사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크라우드넷에서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정식 중개업자를 확인하고, 해당 중개업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해야 한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시 자신의 투자성향에 적합한지 신중히 고려한뒤 결정해야 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크라우드넷'에서 투자한도 및 등록 중개업자를 확인해야 한다. 또 투자대상 기업의 사업계획 등을 엄정하게 평가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투자 후에도 사업진행 및 재무상황 수시로 확인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크라우드펀딩 투자시 자신의 투자성향에 적합한지 신중히 고려한뒤 결정해야 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크라우드넷'에서 투자한도 및 등록 중개업자를 확인해야 한다. 또 투자대상 기업의 사업계획 등을 엄정하게 평가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투자 후에도 사업진행 및 재무상황 수시로 확인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 투자대상 기업 사업계획 등 꼼꼼히 따져야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서 투자 대상을 찾을 때에는 투자기업(증권 발행기업)이 공시하는 증권의 발행조건, 재무상태 및 사업계획을 꼭 읽어봐야 한다. 이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핵심자료로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보고 투자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계획은 창업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다. 사업계획을 평가할 때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쉽게 모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지에 대해 평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공시한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면 투자기업에 직접 물어볼 필요가 있다. 중개업자 홈페이지에서 쉽게 문의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다른 경쟁업체와 차별되는 역량과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도 파악해야 한다.

중개업자 홈페이지에서 다른 투자자가 질문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사업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른 투자자와 함께 논의하면 혼자일 때보다 중요사항을 누락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투자 후에도 사업진행 및 재무상황 수시로 확인

크라우드펀딩 투자 후에는 사업진행 상황이나 투자기업의 재무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증권 발행기업은 매 사업연도 말로부터 90일 이내에 결산서류를 중개업자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투자한 기업의 재무실적이 궁금하다면 중개업자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취득한 주식을 팔고자 할 때에는 거래소에 개설된 스타트업 전용 거래시장(KSM)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상 주식의 호가를 확인하고, 거래 상대방과 거래 조건을 논의할 수 있으며, 참여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벤처기업 및 창업 3년 이내인 기술력 우수기업에 투자했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개업자 및 발행기업에게 소득공제 적용 대상인지 확인하고, 소득세 신고시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된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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