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모으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저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예⋅적금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렇다면 자투리 금액 저축을 통해 저축의 재미도 느끼면서 소비생활을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토스의 비상금모으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토스의 비상금모으기는 '자동저축'과 '잔돈저축' 두 가지가 있다. 두가지 방식 모두 이용할 수도 있고 이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먼저 자동저축을 통해 은행 계좌를 연결해두면 일주일에 한 번, 소액을 자동으로 저축해준다. 토스앱 하단의 [전체] 탭에서 [비상금 모으기]를 누른후 자주 쓰는 계좌를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선택한 계좌에서 매주 적절한 금액을 출금해 자동으로 저축이 된다.

매주 자동저축 되는 금액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토스 자동저축 계좌] – [설정] – [자동저축 금액 조절 변경하기] 에서 내게 맞는 단계를 설정하면 된다. ‘조금씩만 모으기’, ‘적당히 모으기’, 적극적으로 모으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잔돈저축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모아준다. 단, 잔돈저축 기능은 토스카드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토스를 통해 발급받은 직불형 카드 ‘토스카드’를 통해 결제시 5400원을 결제하면 600원, 9100원을 결제하면 900원이 자동으로 저축된다.

잔돈저축 설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토스 자동저축 계좌] 화면 우측 상단의 '설정'을 누르고 '카드 결제시 잔돈 저축’ 기능을 켜두면 된다. 잔돈저축과 자동저축 기능은 원할 때 언제든 쉽게 끄고 켤 수 있다.

이렇게 모인 돈은 어떻게 송금할 수 있을까. 저축된 돈은 ‘토스 자동저축 계좌’로 모이게 된다. 토스 자동저축 계좌는 자유롭게 송금이 가능하다. 3000원이 쌓여도, 3만원이 쌓여도 내가 원하는 때 원하는 계좌로 송금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실제로 토스 비상금모으기 기능을 두 달간 사용한 결과, 4만5000원 정도가 모였다"라며 "여기서 포인트는 ‘나도 모르는 사이’ 돈이 모였다는 것,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차곡차곡 돈이 알아서 쌓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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