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힘을 합치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타난다.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지난해 2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Pixabay
서로 힘을 합치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타난다.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지난해 2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Pixabay

경상북도는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가 2019년도 매출액(2019년도 가결산 결과) 24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스스로 돕는 사회적기업 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2015년 12월 22일 도내 95개 사회적기업이 출자해 함께 만들어가는 수평 네트워크식협동조합이다.

2016년 5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그 해 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7년 93억원 △2018년 110억원 △2019년 240억원 등 매년 큰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 종합상사는 공공기관 구매 확대를 위해 매년 200곳 이상의 공공기관 대상으로 찾아가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현재 13곳의 사회적경제 홍보판매장을 운영중이다.

올해에는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대기업과 공공기관 내 홍보전시와 특판전을 위한 유통판매장을 추가로 만들고 대기업의 유통시스템을 공유해 공동마케팅과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상사는 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도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3000여개의 사회적기업 가운데 ‘탁월’ 등급으로 평가된 7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시·경기도·충남도·제주도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경북도 종합상사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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