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흘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우리 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정보들이 많습니다. “무슨 큰 도움이 되겠어. 나와는 상관없겠지”라고 넘기기 보다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버리는 정보 속에 귀중한 보물이 숨어 있습니다. <편집자주>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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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경제=최영규 SNS에디터] 하몬 (하몽, Jamon)은 ‘돼지 뒷다리햄’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1000년경 돼지가 스페인으로 수입되어 들어와 냉장시설이 없던 당시에 장기간 보관하기 위한 저장법으로 탄생했지만 최초의 기록은 로마시대부터 알려진다. 즉 고기가 상하지 않게 소금에 절여 보관하는 방법이 건조 숙성 시키는 햄의 시초였다. 도축한 돼지의 뒷다리를 소금으로 덮어 두었다가 두 달후 소금을 닦아내고 통풍이 잘 되는 창고에 매달아 보관하는데 이때 다른 첨가제나 공정이 없이 1년이 지나면 하몬이 된다.

하몬은 크게 하몬 이베리코와 하몬 세라노로 구분되며, 하몬 이베리코는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햄의 8% 정도에 불과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

하몬을 만드는 전문가를 ‘마에스트로 하모네로(maestro jamonero)’라고 하는데 이들은 각 과정에서 보관하는 온도와 기간등을 조절함으로서 하몬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이들의 손길에 의해 맛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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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동영상 (200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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