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화면 홤녀 캡처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환자 11명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3번 환자는 발열감이 줄었고, 4번 환자는 폐렴이 있어 산소 공급 치료 등을 받고 있다. 

31일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과 인근 지역 교민 368명 가운데 18명이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을 보여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차 전세기편으로 입국한 우한 교민 333명 중에서는 7명이 발열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중국 검역 과정에서 발열을 보여 귀가 조처됐던 우한 교민 1명이 이날 무증상으로 확인돼 추가로 탑승했다. 두 차례 전세기 투입으로 총 701명의 우한 교민이 귀국을 완료했다.

2차로 귀국한 무증상자 교민 326명의 교민은 모든 검역 절차를 마치고 33대의 대형 버스와 중형 버스에 나눠 타고 모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2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 격리 수용된다. 

국내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1일 오전9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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