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최영규
Photo by 최영규

 

독일의 중세 도시들은 고유의 색과 전통을 잘 지키고 있다. 무분별한 고층 건물의 건축과 지역별의 재개발을 지양하고, 지역의 전통을 잘 유지한다.

타우버 강의 계곡에 자리잡고 있어서 Rotenburg ob der Tauber, 타우버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라는 뜻이며 줄여서 로텐부르크라고도 한다. 처음 문헌에 등장한 것은 9세기로 로텐부레로라고 라고 표기되어 있다. 슈타우펜 왕조때 지은 요새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였다. 1274-1803년에 자유제국도시로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다가 17세기의 30년 전쟁 이후 쇠퇴하였다.

중세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 중세의 보석이라 일컬어 지며, 성 야콥교회 (St. Jakobskirche)에는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나무조각 작품인 최후의 만찬이 있다. 그 외에도 중세범죄 박물관(Mittelalterliches Kriminalmuseum), 장난감 박물관 등도 있다.

출처: https://reisende.tistory.com/536 [der Reisende - Travels in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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