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어 강의를 듣고 있다. 역시나 그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다만 강의 내용 중 마음에 와닿은 내용과 글귀가 있어 오늘의 내 삶으로 가지고 와 살펴 볼까 한다.”

논어는 총 20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자와 그의 제자(유자, 증자 등)들의 언행을 적은 것으로, 공자 사상의 중심이 되는 효제(孝悌)와 충서(忠恕), 그리고 ‘인’(仁)의 도(道)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자투리경제=송지수 일러스트레이터]
[자투리경제=송지수 일러스트레이터]

子曰, 弟子入則孝 出則弟

(자왈,제자입즉효 출즉제)

謹而信 汎愛衆而親仁.

(근이신 범애중이친인)

行有餘力, 則以學文)

(행유여력 즉이학문)

공자왈," 젊은이(弟子)는 집에서는 효(孝)를, 밖에서는 겸손(弟)하며,

말과 행동을 조심하여 믿음을 지키고, 사람들을 사랑하되 어진이를 가까이 한다.

이렇게 행하고도 여력이 있으면 글을 배우는 것이다.“

많이 배우고 경제적인 여유로움을 갖추려 하기 전에 사람의 기본을 갖추는데 힘쓰라는 말씀이네요.

나는 사람인가? 오늘도 자문(自問)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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