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8~18일 11일간 서울로 7017 일대서 축제 진행
●정원관련 해외 작가나 단체 초청, 작가정원 국제공모전

서울정원박람회 전경(백범광장). 사진=서울시
서울정원박람회 전경(백범광장). 사진=서울시

 

2019 서울정원박람회 전경(만리동광장)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차지하며 한류열풍이 다시금 불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K-Garden(가든)으로 한류열풍을 이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10월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서울로 7017 및 서울역 도시재생지역(중림-서계-만리) 일대 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브랜드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정원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계획 아래 국내를 넘어 해외 방문객까지 폭넓게 유치할 계획이다.

서울로7017에 통행의 자율성을 위해 팝업형 부스 등을 설치하고 서울로의 상징성과 함께 서울역광장 등 주변시설과 연계해 서울의 역사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서울로 7017 내 만리동광장을 활용해 개막식과 폐막식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정원산업전 , 정원음악회, 가드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유명 정원작가나 단체를 초청해 정원을 만들고 국제공모전을 통해 작가정원을 조성하는 등 국제적이면서 정원으로 도시를 재생시키는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지역인 중림-서계-만리동 일대의 골목골목마다 지역주민과 함께 동네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마을정원사를 양성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속 정원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 운영사업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한 작품공모, 심사, 조성, 행사개최, 홍보, 국제교류, 유지관리 등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및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또 해외작가 초청, 국제컨퍼런스 개최, 해외 홍보 등 국제적 성격의 박람회로 추진하고 행사장 주변 지역거주민, 기업, 상가 등과 함께 협력해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기획 하고 운영한다.

해외작가 초청정원 사례(영국)
해외작가 초청정원 사례(영국)

 

정원산업전 전시부스
정원산업전 전시부스

 

시민정원사 체험프로그램. 사진=서울시
시민정원사 체험프로그램.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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